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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소개 총회헌금

총회헌금 총회헌금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총회헌금 취지문

총회는 지난 제86회 총회(2001년)부터 총회주일 헌금을 시행해왔습니다.

총회 각 부서가 지교회를 상대로 부서의 사업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사업기금을 모금하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총회주일 헌금이 총회의 공식 결의로 시행되어 왔습니다. 그동안 총회 산하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 참여로 지금까지 총회가 본연의 사명을 감당해 올 수 있었습니다.총회주일 헌금은 매년 9월 첫 주일을 총회주일로 지키면서, 총회가 '정책총회'로서 해야 할 중요한 사업을 위해 전국교회가 총회를 위해 헌금하는 것입니다. 총회는 노회와 전국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섬길 때 존재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총회는 65노회, 8,700여 교회, 2백8십만 성도를 섬기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입니다. 총회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개혁과 갱신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민족복음화와 교회 개척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다가오는 제 100회기는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이 분리와 다툼이 있는 이 땅에 화해의 사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총회는 현재 행정지원본부, 국내선교부, 세계선교부, 교육자원부, 사회봉사부, 군경교정선교부, 농어촌선교부, 총회 훈련원으로 조직되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문 부서와 영역을 통해 총회가 미래지향적 정책을 세우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이 세상에서 실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즉, 총회주일 헌금은 총회 행정유지비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총회의 정책개발과 다양한 선교 사업을 위해 귀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총회주일 헌금을 통해 총회본부의 역량이 강화되어 각 노회와 전국교회가 더욱 성숙하게 되는데 큰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총회주일 헌금에 전국교회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총회헌금 시행안내
총회주일은 전국 교회가 총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봉헌하는 주일입니다.
총회주일 헌금은 정책 총회의 밑거름이 됩니다.

가. 시행주일 : 2017년 9월 3일(첫째 주일)

  • 주일 낮 예배 또는 저녁 예배 시 총회주일 예배 순서에 따라 예배를 드리고, 총회 사업을 위한 헌금을 합니다.
  • 지금까지 총회주일을 지키지 못한 교회는 교회 여건에 따라 주일을 정하여 <절기주일>과 같이 총회주일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총회주일 예배순서와 말씀은 총회에서 발송해 드린 안내 책자와 총회 홈페이지 (www. pck.or.kr) 를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나. 헌금방법

  • 총회를 위해 드려진 헌금은 오회를 경유하여 총회로 송금합니다. (노회공문참조)
    (총회본부 신한은행 140-000-202819)
  • 총회헌금 참여교회 명단은 매주 기독공보와 총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 헌금 목표액 : 20억원

  • 총회 산하 전국교회 교인수가 약 281만여명으로 교인 1인당 3,000원을 헌금하는 것을 기준으로 할 경우 80억원 모금이 가능하지만, 20억원을 목표액으로 정하였습니다.

라. 총회주일 헌금 예산 배정부서

  • 국내선교부, 세계선교부, 사회봉사부, 교육자원부, 군경교정선교부, 농어촌선교부, 행정지원본부, 총회훈련원, 총회상임부/위원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해양의료선교회, 한국 기독 공보사, 총회유지재단 (100주년기념관), 총회문화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각 교회학교 연합회(교육자원부), 순교자기념선교회, 평화의집 등 기타 특별사업

총회가 제정한 각종 특별 주일은 기념 주일로 지키되 헌금은 요청하지 않습니다. 단 재해관련 긴급구호금, 해양의료선교후원금, 산하 자치단체(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후원금은 종전과 같이 별도모금이 가능합니다.

제94회 총회에서 모든 총대는 의무적으로 총회주일 헌금에 참여하도록 하는 <총대 총회주일 참여 의무제>가 결의되었습니다. 제98회기 총회에서는 ‘총회주일헌금 총대 의무제’가 잘 준수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미납 총대에 대하여 부, 위원회, 산하단체 이사 공천권을 보류하기로 하였습니다. (공천위원, 고시위원, 감사위원, 헌법위원, 선거관리위원, 재판국원 포함)
01
예배로 나아감

예배 선언 : 인도자

오늘은 우리 총회가 제정한 제 102회 총회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총회를 1912년 9월 1일 이 민족의 등불로 세우시고, 102회 동안 우리를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102회기 동안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 영과 진리로 예배합시다.

전주 : 반주자

예배의 부름 : 인도자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3-24)

기원 : 인도자

빛과 진리되시는 하나님, 이 예배 가운데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이 예배가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할 뿐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여 주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주님의 진리와 사랑을 인하여 우리가 주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나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02
찬양과 간구

경배의 찬송 : 10장(전능왕 오셔서)

교독문 : 1번, 시편 1편

신앙고백 :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

인도자 :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로 거하시며, 사랑과 생명의 근원이시요, 찬양과 예배를 영원히 받으실 한 분 하나님을 믿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고, 섭리자이시며, 구원자이시고, 온 인류와 만물을 영원한 사랑과 생명의 교제로 부르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인도자 :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창조세계가 사탄의 유혹을 받아 죄에 빠져 타락한 인간 때문에 파괴되고, 인간과 하나님과의 교제가 깨어졌음을 믿습니다. 그 결과로 인류와 다른 모든 피조물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아래 있음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인도자 :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말씀으로 영원히 거하시며, 성령님의 역사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성육신 하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과 참 인간으로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인간과 모든 피조물을 구속하시고, 하나님과의 영원한 교제를 회복하신 화해자요 중보자이심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인도자 : 우리는, 생명의 부여자이시며 성부와 함께 천지를 창조하시고 영원히 예배와 영광을 받으실 성령님을 믿습니다. 성령님은 복음에 대하여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응답하게 하시며, 하나님과의 새로운 교제를 이루게 하시고,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인도자 : 우리는, 교회가 하나님의 백성이요, 이 세상에 현존하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령님의 전임을 믿으며, 성도의 교제 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하심을 믿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실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삶을 실현하고, 복음전도와 정의, 평화, 창조보전의 사명을 받았음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인도자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밂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그 세계는 부활한 하나님의 백성과 새롭게 된 만물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사랑과 생명의 교제를 나누는 영원한 나라가 될 것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찬송 : 393장(오 신실하신 주)

총회를 위한 기도 : 맡은이

전능하신 하나님!이 땅위에 주님의 귀한 교회를 세우시고 또한 우리 총회를 창립하시고 오늘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이 민족의 고난과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교회를 통해 민족의 희망이 되게 하셔서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욕심과 세속화는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주님, 우리의 잘못과 욕심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이제 우리 총회가 속한 교회가 주님의 거룩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총회가 진정으로 이 백성을 위로하며 생명의 샘물이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을 나타내며 희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처럼 이 세상을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총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착하고 충성된 총회로 발전하며 성숙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총회와 총회에 속한 모든 기관들이 사명으로 하나 되고, 우리 총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민족 복음화의 성실한 사명자로, 세계선교의 가장 충실한 일꾼으로, 그리고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육가로, 섬김과 봉사에 앞장서는 총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이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하게하는 선한 도구로 우리 총회를 사용해 주시옵소서. 총회를 앞장서서 섬기는 일꾼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더하셔서 총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과 각 노회장과 임원들, 각 산하 기관의 일꾼들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능력을 더하셔서 주님 원하시는 거룩한 사역을 감당케 하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믿사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03
말씀의 선포

성경봉독 : 요한복음 3:16-17

찬양대 : 찬양대

설교 :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

설교 후 기도 : 설교자

04
봉헌과 파송

헌금 및 기도 : 다같이

평화의 인사 : 다같이

찬송 :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축도 : 담임목사

총회주일 설교문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
지금부터 100년 전, 1919년 3.1운동 당시 개신교인이 20만 명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약 1600만 명 중에 개신교인은 불과 1.25%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민족의 희망이었고, 시대의 빛이었습니다. 온 국민이 교회를 존중했고, 많은 지성인들은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하나님이 부르신 그 시대적 소명을 잘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금년 2017년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제 2의 종교개혁을 일으켜야 할 시점입니다. 그리고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다시 민족의 희망으로 자리매김을 해야 할 시대적 요청이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명을 따라서 101회 총회주제인 『다시 거룩한 교회로』라는 주제의 연속선상에서, 102회 총회주제를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로 정했습니다. 『세상 속으로』라는 말은, 이 시대뿐 아니라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이제, 거룩한 교회는 복음으로 무장하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거룩한 교회가 세상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제 성경 요한복음 3:16~17말씀은 복음의 핵심진리로,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적시성 있는 말씀입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립니다. 왜 거룩한 교회는 세상 속으로 가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16-17).

하나님은 새상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16-17)." 본문 두절에 『세상=코스모스』란 단어가 4번이나 나옵니다. 그만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큰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아름답고 복되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세상을 하나님 대신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세상을 스스로 오염시키고 말았습니다. 불의하고 탐욕스런 세상으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는 세상으로 타락시켰습니다(롬 1:29-32).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세상을 너무너무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극진히, 너무나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속죄의 제물로 주셨습니다. 어느 부모에게 세상에서 자식의 생명과 맞바꿀 수 있는 것이 있겠습니까?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맞바꾸시는 사랑을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십자가 사랑으로 가장 큰 사랑, 고귀한 사랑, 영원한 사랑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리의 담을 높이 쌓고, 교회의 담을 높이 쌓아서, 그 안에 스스로 갇혀서 종교적인 쾌락을 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엄청난 십자가의 사랑을 우리에게서만 머물게 해서 되겠습니까? 세상으로 흘러 보내야 합니다(갈릴리 바다 vs 사해바다). 하나님은 교회 안에 있는 성도뿐 아니라, 교회 밖 불신영혼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집안에 있는 장남만 편안히 잘 먹고, 잘 살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집나간 탕자가 돌아오길 문 밖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고, 이것이 우리가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사랑하시기 전에 세상을 먼저 사랑하셨습니다(요 3:16).

둘째, 세상도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16).

오늘날 세상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로봇산업, 인공지능, 나노기술, 생명공학의 발달은 우리에게 환상적인 유토피아를 약속하는 듯 합니다. 정치가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하며, 문화가 융성하므로 세상이 점차 좋아지는 듯 합니다. 세상은 분명 풍족해지고 편리해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착각합니다. 하나님 없이도 사람이 사람을 구원하고, 과학기술이 완전한 행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착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편리할수록 더 악해집니다. 풍족할수록 더 탐욕스러워집니다. 재미있을수록 더 자극적인 쾌락에 빠집니다.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여기에 인간의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말세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성경은 예언했습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고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딤후 3:1-4) 말세에는 세상이 더 사악해지고, 더 삭막해지고 더 공허해집니다. 세상에서 그리고 사람에게서 희망을 찾을 수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이 인간을 구원하지 못하고, 첨단 과학 문명이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그렇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영원토록 세상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최고 사랑은 하나님이 세상 속으로 성육신하시는 사랑입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이 세상 사람들이 사는 도시와 마을을 두루 찾아다니셨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시니라(마 9:35)." 주님은 세상 한복판인 마을로 들어가셔서 가르치시고(Teaching), 복음을 전하시고(Preaching), 고치셨습니다(Healing). 우리 예수님은 마을목회, 마을교회 사역을 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 방식이 최고의 방식입니다.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구체적인 대안은 마을목회입니다. 마을목회란 마을을 교회로 삼고, 마을 주민을 교인으로 알고, 목회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가 있는 마을의 필요가 무엇인가를 바로 알아 마을공동체 섬김센터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마을'이라는 개념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나, 시민단체나, NGO들이 마을공동체운동을 정치적 목적으로 주도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교회가 마을공동체 활동을 크리스천의 섬김정신으로 주도해야 합니다. 복음의 비밀을 가진 교인들이 마을의 이장, 통장, 반장, 부녀회장, 입주자 대표도 해서 마을공동체를 정직하고 성실하게 섬겨서 그동안 잃어버린 사회적 신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이를테면 마을가꾸기, 탁아방, 아기학교, 방과후교실,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실버타운, 문화교실, 이주민 및 장애인센터, 노인대학, 협동조합, 무상급식, 불우이웃돕기 등을 교회가 주도적으로 해야 합니다. 농어촌교회는 농어촌에서, 도시교회는 그 도시에서 그 지역의 필요와 특성대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사역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미 우리 총회가 치유와 화해, 생명운동으로 지난 10년 동안 성공적인 마을목회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집대성하고 매뉴얼화 하고, 전국 9,000여 교회에 배포해서, 그 교회 그 마을에 맞는 맞춤식 마을 목회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와 경험을 총회가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총회 주제를 전국 교회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으로 보내시기 때문입니다(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요 3:17)"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우리를 세상에 보내십니다. '가서 제자 삼으라(마 28:19)'.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하나님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요 17:18)'.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내십니다. 복음으로 무장한 거룩한 교회가 되어 세상을 알고, 세상 속으로 들어갈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에겐 세상을 창조하신,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지금 우리가 가야할 세상은 다양화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생각, 다양한 욕구, 다양한 생활방식 등 다양한 사회현상들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성의 시대에는 다양한 목회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획일화된 신학, 획일화 된 교회, 획일화 된 목회비전과 방식과 구조와 내용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마을을 섬기고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목회, 다양한 패러다임을 가진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찾아오셨습니다. 이제는 교회가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세상 사람이 교회로 찾아오도록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교획 세상 속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곧 마을이 교회가 되고, 마을 주민이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총회 동반성장위원회가 교회자립화대책으로 연간 170억 정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1,700억 원을 교회들이 부담했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에 비해서 효과는 매우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단순히 목회자 생활비 보조보다, 교회공동체 자립을 위한 근원적인 자립대책을 세워야합니다. 그 대안으로 마을 목회를 강화해서 미자립 교회를 작지만 강한 교회(강소 교회)를 세우는데 역량을 집중하므로,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목회지원센터로서 총회가 되도록 해야합니다. 마을이 교회가 되고, 교회가 마을의 희망이요, 민족의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총회를 위한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이 땅위에 주님의 귀한 교회를 세우시고 또한 우리 총회를 창립하시고 오늘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이 민족의 고난과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교회를 통해 민족의 희망이 되게 하셔서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욕심과 세속화는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주님, 우리의 잘못과 욕심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이제 우리 총회가 속한 교회가 주님의 거룩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총회가 진정으로 이 백성을 위로하며 생명의 샘물이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을 나타내며 희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처럼 이 세상을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총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착하고 충성된 총회로 발전하며 성숙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

총회와 총회에 속한 모든 기관들이 사명으로 하나 되고, 우리 총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민족 복음화의 성실한 사명자로, 세계선교의 가장 충실한 일꾼으로, 그리고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육가로, 섬김과 봉사에 앞장서는 총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이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하게하는 선한 도구로 우리 총회를 사용해 주시옵소서. 총회를 앞장서서 섬기는 일꾼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더하셔서 총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과 각 노회장과 임원들, 각 산하 기관의 일꾼들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능력을 더하셔서 주님 원하시는 거룩한 사역을 감당케 하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믿사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총회를 위한 기도
[03128]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3길 29(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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