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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소개 총회헌금

총회헌금 총회헌금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총회헌금 취지문

총회는 지난 제86회 총회(2001년)부터 총회주일 헌금을 시행해왔습니다.

총회 각 부서가 지교회를 상대로 부서의 사업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사업기금을 모금하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총회주일 헌금이 총회의 공식 결의로 시행되어 왔습니다. 그동안 총회 산하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 참여로 지금까지 총회가 본연의 사명을 감당해 올 수 있었습니다.총회주일 헌금은 매년 9월 첫 주일을 총회주일로 지키면서, 총회가 ‘정책총회’로서 해야 할 중요한 사업을 위해 전국교회가 총회를 위해 헌금하는 것입니다. 총회는 노회와 전국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섬길 때 존재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총회는 68개 노회, 9288개 교회, 250여만 성도를 섬기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입니다. 총회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개혁과 갱신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민족복음화와 교회 개척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105회기 주제를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에스라 10장 1절, 12절 / 사도행전 3장 19~21절)라고 정했습니다.

우리 총회는 제105회기부터 총 5개처(행정재무처, 국내와군특수선교처, 해외다문화선교처, 교육 훈련처, 도농사회처)로 조직을 개편하여 혁신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전문 부서와 영역을 통해 총회가 미래지향적 정책을 세우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이 세상에서 실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즉, 총회주일 헌금은 총회 행정유지비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총회의 정책개발과 다양한 선교 사업을 위해 귀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총회주일 헌금을 통해 총회본부의 역량이 강화되어 각 노회와 전국교회가 더욱 성숙하게 되는데 큰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총회주일 헌금에 전국교회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총회주일은 총회 산하 전국교회가 총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총회가 제정한 정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헌금하는 주일입니다."
총회헌금 시행안내
총회주일은 전국교회가 총회를 위해 기도하고 헌금하는 주일입니다.
총회주일 헌금은 정책 총회의 밑거름이 됩니다.

1. 시행주일 : 2020년 9월 6일 (첫째주일)

  • 주일 낮 예배 또는 저녁 예배 시 총회주일 예배 순서에 따라 예배를 드리고, 총회 사업을 위한 헌금을 합니다.
  • 9월중 한 주일을 정하여 총회주일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총회주일 예배순서와 말씀은 총회에서 발송해 드린 안내 책자와 총회 홈페이지(링크)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new.pck.or.kr/bbs/board.php?bo_table=SM01_06

2. 헌금방법

  • 총회를 위해 드려진 헌금은 노회를 경유하여 총회로 송금합니다. (노회공문참조)
    (신한은행 140-000-202819 총회본부)
  • 총회헌금 참여교회 명단은 매주 기독공보와 총회 홈페이지(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new.pck.or.kr/contributionList.php

3. 헌금 목표액 : 15억원

  • 총회산하 전국교회 교인수가 281만여명으로 교인 1인당 3,000원을 헌금하는 세례교인수를 기준으로 15억 원을 목표액으로 정하였습니다.

4. 총회주일 헌금 예산 배정부서

  • 국내와 군·특수선교처, 해외·다문화선교처, 교육훈련처, 도농사회처, 행정재무처, 총회상임부/위원회, 지구촌의료개발기구, 한국기독공보사, 총회유지재단(100주년기념관), 총회문화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각 교회학교 연합회, 순교자기념선교회, 평화의집, 한국교회연구원 등 기타 특별사업.

5. 참고내용

  • 총회가 제정한 각종 특별 주일은 기념 주일로 지키되 헌금은 요청하지 않습니다. 단 재해관련 긴급구호금, 지구촌의료개발기구후원금, 산하 자치단체(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청년회전국연합회)후원금은 종전과 같이 별도 모금이 가능합니다.
  • 제94회 총회에서 모든 총대는 의무적으로 총회헌금에 참여하도록 하는 <총대 총회헌금 참여 의무제>가 결의되었습니다.
  • 제98회기 총회에서는 ‘총회헌금 총대 의무제’가 잘 준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미납총대에 대하여 부, 위원회, 산하단체 이사 공천권을 보류하기로 하였습니다. (공천위원, 고시위원, 감사위원, 헌법위원, 선거관리위원, 재판국원 포함)
  • 제100회기 총회에서는 총회헌금의 안정적인 모금과 노회사업비 지원제도 정착을 위하여 ‘총회헌금 의무제’를 결의하고, 제101회기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례교인수를 기준으로 기준 액에 초과한 경우 초과금액의 50%를 노회사업비로 지원하고, 기준 액에 미달한 경우에는 차기 상회비에 합산하는 제도

 

 

01
예배로 나아감

예배 선언 : 인도자

오늘은 우리 총회가 제정한 제105회 총회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1912년 9월 1일 우리 총회를 창립하시고, 105회 동안 오늘까지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우리의 영과 진리로 함께 예배합시다.

전주 : 반주자

예배의 부름 : 인도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시121:1~3)

기원 : 인도자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존귀와 영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이 자리에 임재하셔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고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한 귀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원하옵나이다. 아멘
02
찬양과 간구

경배의 찬송 : 10장 (전능왕 오셔서)

교독문 : 17번, 시편 29편

신앙고백 :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

인도자 :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로 거하시며, 사랑과 생명의 근원이시요, 찬양과 예배를 영원히 받으실 한 분 하나님을 믿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고, 섭리자이시며, 구원자이시고, 온 인류와 만물을 영원한 사랑과 생명의 교제로 부르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인도자 :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창조세계가 사탄의 유혹을 받아 죄에 빠져 타락한 인간 때문에 파괴되고, 인간과 하나님과의 교제가 깨어졌음을 믿습니다. 그 결과로 인류와 다른 모든 피조물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아래 있음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인도자 :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말씀으로 영원히 거하시며, 성령님의 역사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성육신 하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과 참 인간으로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인간과 모든 피조물을 구속하시고, 하나님과의 영원한 교제를 회복하신 화해자요 중보자이심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인도자 : 우리는, 생명의 부여자 이시며 성부와 함께 천지를 창조하시고 영원히 예배와 영광을 받으실 성령님을 믿습니다. 성령님은 복음에 대하여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응답하게 하시며, 하나님과의 새로운 교제를 이루게 하시고,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인도자 : 우리는, 교회가 하나님의 백성이요, 이 세상에 현존하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령님의 전임을 믿으며, 성도의 교제 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하심을 믿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실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삶을 실현하고, 복음전도와 정의, 평화, 창조보전의 사명을 받았음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인도자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그 세계는 부활한 하나님의 백성과 새롭게 된 만물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사랑과 생명의 교제를 나누는 영원한 나라가 될 것을 믿습니다.

회 중 : 우리는 믿습니다.

찬송 :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총회를 위한 기도 : 맡은이

이 땅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또한 우리 총회를 창립하시고 오늘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우리의 나약함과 교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욕심과 세속화으로 인해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주님을 향한 첫 마음과 사랑을 기억하고 다시 회복하는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잘못과 욕심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치료의 하나님!이 민족의 고난과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교회를 통해 민족의 희망이 되게 하셔서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로 모여기 예배와 기도를 어려움과 위축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의 하나님께서 이번 감염병의 포로상태에서 자유롭게 하여주실 줄을 믿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제 우리 총회 소속 모든 교회가 주님의 거룩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총회가 진정으로 이 백성을 위로하며 생명의 샘물이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을 나타내며 희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처럼 이 세상을 섬길 수 있도록 인도 하여 주옵소서. 우리 총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착하고 충성된 총회로 발전하며 성숙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총회와 총회에 속한 모든 기관들이 사명으로 하나 되고, 우리 총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민족 복음화의 성실한 사명자로, 세계선교의 가장 충실한 일꾼으로, 그리고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교육가로, 섬김과 봉사에 앞장서는 총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이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 하게 하는 선한 도구로 우리 총회를 사용해 주시옵소서. 총회를 앞장서서 섬기는 일꾼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더하셔서 총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과 각 노회장과 임원들, 각 산하 기관의 일꾼들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능력을 더하셔서 주님 원하시는 거룩한 사역을 감당케 하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믿사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03
말씀의 선포

성경봉독 : 에스라 10:1,12, 사도행전 3:19~21

찬양대 : 찬양대

설교 :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설교 후 기도 : 설교자

04
봉헌과 파송

헌금 및 기도 : 다같이

평화의 인사 : 다같이

찬송 :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축도 : 담임목사

총회주일 설교문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에스라 10:1, 12 사도행전 3:19-21)

우리는 모두 작금에 깊은 아픔과 혼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종식 선언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코로나 19 사태로 말미암아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너무도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예배당에서 예배를 하는 교회와 그렇지 않은 교회 간의 서로를 향한 비난도 경험했고 사회적으로는 교회공동체가 반사회적인 집단으로 매도당하는 아픔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포스트 코로나를 논의하면서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가? 우리 한국 교회가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회복될 수 있을까?’ 부정적인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굳건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어느 시대, 어떤 상황,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우리가 고백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희망이라는 고백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진정한 소망이시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한국 교회를 그리고 우리 교단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고 고백적으로 선포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간절하게 염원하며 기도합니다.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이 고백과 간절함은 그저 우리의 하나의 염원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렇게 일하시는 하나님에 관하여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망하며 담대하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Ⅰ. 공동체 회복의 원리

1. 회복의 프로세스

그 한 예가 바로 에스라 시대에 나타납니다. 무엇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징벌을 받아 포로로 잡혀가서 소망을 품기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대 백성들에게 분명하게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유대 백성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포로로 잡혀갈 것이지만 복역한 후에는 반드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로생활을 하는 유대인들은 현실적인 상황을 보면서 고통과 좌절을 뼈아프게 경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유대 백성들을 해방시키실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들을 3차에 걸쳐서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한국 교회의 현실과 이에 대한 분석을 보면서 소망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탄식과 유사한 탄식이 우리 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상황이 그렇다고 소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상황을 보면 도저히 풀어낼 수 없는 것과 같은 것들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것은 우리의 상황이고 우리의 능력에 관한 이야기이지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움직이십니다. 우리처럼 계획을 세우고도 지혜와 능력이 모자라서 그 모사를 이룰 수 없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회복의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2. 예배의 회복

그러면 이렇게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어떻게 누릴 수 있을까요? 에스라의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은 회복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해방의 은총을 베푸셔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에스라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포로 되었던 바벨론 땅에서 돌아왔습니다. 그가 포로에서 돌아오자마자 첫 번째 한 것은 성전을 재건하는 일과 제사를 회복하는 일이었습니다. 사실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의 처지에서 보면 그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생존의 문제였을 것입니다. 당장 가나안 땅에 적응해서 살아가는 것이 문제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라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의 관점에서의 급선무는 먼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민족에게 영적인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모아 예배의 회복을 경험하게 만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의 자리가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가 되게 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에게 모든 부분에서 살길이 열린다고 믿었습니다.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입니다. 우리의 모든 예배의 자리가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요, 성령을 사모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예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생명처럼 여깁시다. 그래서 예배 집례자, 설교자, 그리고 모든 회중이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 떠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마다 속죄와 헌신의 정신이 충만한 예배, 나아가서 복음에서 가르쳐 주시는 영원한 생명과 성령의 위로와 기쁨이 넘치는 살아있는 예배로 우리 교회의 예배가 진정으로 회복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에스라 시대처럼 우리에게 예배가 회복되어 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의 예배의 자리가 하나님의 소리가 가득하고 회개의 눈물이 흐르며 성도들의 열정과 사모함이 가득하고 기도하기 위하여 무릎 꿇는 주의 백성들로 가득하여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3. 말씀 신앙의 회복

에스라가 두 번째로 붙들었던 회복의 방향은 말씀 신앙의 회복입니다. 에스라는 포로 전기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떠났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예언자의 말씀도 멸시했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율법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회복을 에스라는 먼저 붙잡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공허하지 않아서 반드시 역사 속에서 사건으로 실현됩니다. 그것을 아는 에스라는 느헤미야 8장에서 보듯이 온 이스라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말씀을 낭독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만큼 높다는 것을 선포한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주권을 선언해야 하는 시점에 왔습니다. 우리 장로교회는 무엇보다 말씀의 권위를 강조하고 그 권위 앞에 엎드리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라 9장에 보면 에스라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내용이 나타납니다. 그 중에 9장 8절부터 10절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8 이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잠시 동안 은혜를 베푸사 얼마를 남겨 두어 피하게 하신 우리를 그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과 같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이 우리 눈을 밝히사 우리가 종노릇 하는 중에서 조금 소생하게 하셨나이다 9 우리가 비록 노예가 되었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그 종살이하는 중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바사 왕들 앞에서 우리가 불쌍히 여김을 입고 소생하여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게 하시며 그 무너진 것을 수리하게 하시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에게 울타리를 주셨나이다 10 우리 하나님이여 이렇게 하신 후에도 우리가 주의 계명을 저버렸사오니 이제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이 말씀 중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10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렇게 하신 후에도 우리가 주의 계명을 버렸사오며”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이스라엘 땅에 남은 자들을 보호하시고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에게 해방을 선물하시는 역사를 베푸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들이 주님의 계명을 어기며 살았다고 지적합니다. 진정한 회복은 회중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두려워 떨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데서 시작됩니다. 회복의 주체는 우리가 아닙니다. 교회가 아닙니다. 회복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도행전 3장 19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우리가 주목할 말씀이 있습니다. 새롭게 되는 날, 즉 회복의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른다고 말씀합니다. 회개가 무엇입니까? 말씀에서 떠난 데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돌이키는 것뿐입니다. 말씀에서 멀어진 것들이 있다면 그 부분이 어떤 부분이든 간에 돌이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회복은 하나님께서 시켜 주십니다. 우리 한국 교회가 코로나 시대 속에서, 그리고 교회가 기울어져 가는 시대 속에서 한 가지 분명하게 할 일이 있다면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를 구하며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교단의 모든 교회들이 말씀으로 돌이키며 말씀을 세우며 말씀으로 가득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4. 선민의식의 회복

에스라가 세 번째로 추구했던 회복은 바로 특권적인 의미에서의 선민주의가 아니라 구별적인 의미에서의 진정한 선민의식의 회복이었습니다. 선민은 하나님 앞에서 이방인들과는 체질적으로 다릅니다. 그와 같은 구별성에 대한 믿음을 회복해야 했습니다. 이방화 되어가고 현세주의적 가치관에 의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의해 특별한 사람들로 창조되었다는 신앙을 버렸습니다. 그들의 불행이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에스라의 관점이었습니다. 교회의 구별성은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 위에 높으시며 탁월하시다는 타자성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 피조 세계 위에 탁월하신 것처럼 교회도 이 세계 속에서 달라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금의 상황을 보면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변화되라고 담대하게 외칠만한 상황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가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이 교회 걱정한다는 말입니다. 에스라가 말하는 선민의식은 특권의식이 아닙니다. 이방과의 구별된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 교단은 그동안 대한민국 사회에 메시지와 사랑을 전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교회들의 대사회적 역할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가 거룩해지고 변화되고 새로워지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런 노력에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허락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교회가 진정한 구별성으로 무장해야 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구별성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에서 찾아야 합니다. 인류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을 교회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류를 죄와 죽음에서의 해방시키며, 삶의 모든 불안과 불확실 속에서 해방시키는 생명과 평화와 진리의 복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교회가 복음적 진리를 다시 찾는 구별성이 없이 회복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상대주의적이고 현세주의적인 가치관이 교회를 침몰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교회는 냉소적인 시선의 대상이 되어버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의 성도들마저 교회에 대해 냉소적입니다. 왜 그럴까요? 교회마저도 이 영원한 진리만이 민족과 세계를 살릴 수 있다는 확증과 도전이 교회 안에서 이미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구별성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교회는 에서의 팥죽을 담은 그릇처럼 왜소하고 초라해져 가고 있습니다.

5. 회개 운동과 백성의 참여

이제 우리 한국 교회가 통회하는 심령으로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예배당마다 하나님을 구하는 소리가 다시 메아리쳐야 합니다. 느헤미야 8장을 보면 감격스러운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학사 에스라가 율법 책을 펴서 들과 백성들 앞에 섭니다. 그리고 백성들 앞에서 낭독합니다. 이 상황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 8장 8절과 9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말씀을 듣고 모든 백성들이 눈물을 쏟습니다. 교회가 살아야 민족과 세계가 산다는 것은 세계사가 증명한 오래된 역사적 진리입니다. 교회는 이 구별성에 있어서 의기소침 하거나 비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인류가 그토록 열망하는 진리를 소유한 특별한 하나님의 공동체입니다. 이를 회복합시다. 우리가 살아납시다. 우리 입에 있는 탄식과 냉소적인 자조를 불신앙과 함께 성령의 불길로 태워버립시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렇게 하셨듯이 겸손하게 민족을 섬기고 세계와 소통하며 사람들을 긍휼히 여깁시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여서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따라 살았던 것처럼 우리 교회도 일어나 모입시다. 기도합시다. 그날이 가까이 옴을 볼수록 더욱 그리합시다. 이 세계와 사람들을 넓은 마음으로 끌어안고 치유하는 교회의 관용과 능력을 회복합시다. 개교회에서, 그리고 시찰에서, 그리고 노회와 각 기관, 그리고 총회적으로 회개와 새롭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부르짖어 호소하는 집회가 에스라 시대처럼 왕성하게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예배를 새롭게 함으로 우리의 회복이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강단에서 하나님 말씀의 권위, 성경의 주권을 세우고, 하나님을 향하여 긍휼을 구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대속적 죽으심과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고 마침내 다시 오신다는 진리의 능력을 교회가 다시 향유할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로 인하여 진리 안에서 주권적으로 자유롭게 역사하시는 성령의 불 같은 역사가 교회 안에 다시 불처럼 일어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교단에 소속된 교회들이 회복 시켜 주시는 은혜를 덧입어 이 세상을 위로하고 새롭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나가는 말

코로나 19로 한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이전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사회 문화뿐만 아니라 교회 생태계까지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비상시국 상황에서 국가적, 사회적, 교회적 큰 이슈인 문제를 총회차원에서 잘 준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자리에서 영적인 무력감과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전인적인 영성 회복을 도모하여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견인해야 할 것입니다. 대규모 전염병과 같은 재난은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겨낼 매뉴얼이 교회, 교단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개교회 중심, 임기응변식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는 시작되었고 끝나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해야 합니다. 재난을 겪을 때도 힘들지만 그 이후에 찾아오는 어려움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야하는 105회기 총회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여러 가지 상황에서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가 한 마음으로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각오와 결단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교회는 한 공동체라는 합목적성을 인식할 때 교회의 회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 주어질것이라는 확신을 갖습니다. 한국 교회는 회복될 수 있고, 회복되어야 합니다.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목사님, 장로님!
교회가 말씀으로 회복되는 일에 앞장 서 주시고,
깊은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 교회가 희망을 갖는 일에 우리 교단이 중심에 서도록 총대님 한 분 한 분이 샬롬의 동지로, 하나님과 친밀한 각성된 지도자로, 하나님의 동역자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총회를 위한 기도 이 땅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또한 우리 총회를 창립하시고 오늘까지 인도 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우리의 나약함과 교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욕심과 세속화로 인해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주님을 향한 첫 마음과 사랑을 기억하고 다시 회복하는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잘못과 욕심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치료의 하나님!

이 민족의 고난과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교회를 통해 민족의 희망이 되게 하셔서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로 모여 예배와 기도를 어려움과 위축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의 하나님께서 이번 감염병의 포로 상태에서 자유롭게 하여주실 줄을 믿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이제 우리 총회 소속 모든 교회가 주님의 거룩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총회가 진정으로 이 백성을 위로하며 생명의 샘물이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을 나타내며 희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처럼 이 세상을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총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착하고 충성된 총회로 발전하며 성숙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

총회와 총회에 속한 모든 기관들이 사명으로 하나 되고, 우리 총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민족 복음화의 성실한 사명자로, 세계선교의 가장 충실한 일꾼으로, 그리고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교육가로, 섬김과 봉사에 앞장서는 총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이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하게 하는 선한 도구로 우리 총회를 사용해 주시옵소서. 총회를 앞장서서 섬기는 일꾼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더하셔서 총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과 각 노회장과 임원들, 각 산하 기관의 일꾼들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능력을 더하셔서 주님 원하시는 거룩한 사역을 감당케 하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믿사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총회를 위한 기도
오늘의 성서정과

10월 26일

  • 시 119:41-48
  • 신 6:1-9, 20-25
  • 약 2:8-13
2020 목사고시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대토론회 다시보기
[03128]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3길 29(연지동, 총회창립 100주년 기념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TEL 02.741.4350 FAX 02.6008.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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