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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 크리스천 Q - 열매 맺는 단기선교를 꿈꾸며

정용구 2009-01-12 (월) 19:55 12년전 455  

위험지역 선교 재개를 우려하며, 단기선교 열풍 10년과 선교한국의 미래를 되돌아보다 
CBS TV 크리스천 Q <열매 맺는 단기선교를 꿈꾸며> 
 
CBS 제작부 김종욱 부장




작년 한국교회 가장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건 중 하나인 아프가니스탄 사태 이후, 단기선교 문제는 늘 뜨거운 감자였다. 그러나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선교의 호기로 본 단기선교팀이 입국한 바있고, , 얼마전 한 일간지에는, 중동지역에 다시 단기선교팀이 파송되었고 일부는 체포나 강제출국이 당한 사실을 국정원 관계자의 입을 통해 전하는 기사기 실리기도 했다. 

CBS TV의 시사 토크 프로그램 <크리스천Q>가 2008, 단기선교의 현주소를 짚고, 미래 한국교회를 위해 지금의 단기선교는 어떻게 발전, 대안을 제시할 것인가 질문을 던지는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패널들은 모두 선교 일선 경험이 있고, 단기선교 문제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일해 온 목회자들을 모셨다. 12년 나이지리아 선교 경험을 가진 선교단체 GMS의 성남용 목사 (삼광교회), 이영철 총무 (KWMA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정용구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 윤규석 목사 (세계 NTM 부족선교회 한국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슬람권 단기선교팀의 사전 허락 없는 가가호호 방문, 장기선교사는 부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일본과 이스라엘의 선교사 두분과도 전화연결을 했다. 일본의 김신호 전도사는, 오랜 준비로 한국의 밤이라는 문화행사를 하면서 한국을 알린 사례를 소개하면서 “단기선교팀의 오래된 준비는, 실제 장기선교사의 사역과 복음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편 뒤이어 연결된 강태윤 목사는 ”최근에도 한 선교단체가 팔레스타인을 방문에 가정캠프라고 해서 조를 짜서 무작위로 가정집을 방문했는데, 허락도 없이 아무 집에나 들어가 현지인들로부터 거부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 심심치 않게 방문 거부당하기도 한다. 이들이 가고나면 장기선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기 마련.... 선교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이해하지만 잘못된 열정과 이해는 장기선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슬람권은 장기적인 계획과 플랜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기선교 명칭 변경해야 vs 단기선교 만의 사명 있어 팽팽히 맞서다 

단기선교에 대한 명칭을 놓고 패널들은 뜨거운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NTM 부족선교회 한국지사의 윤규석 목사는 “아프가니스탄 사태 때 선교라는 이름 때문에 엄청난 사회적인 지탄에 시달려야 했다. 여행이나 봉사, 선교탐방 등의 이름을 달았더라면 저항이 적지 않았을까?”라며 5일 7일등 초단기 선교에 제고와 단기선교 개념의 재정립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 성남용 목사는 28개국, 65명의 선교사님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인용하면서, ‘단기선교 열풍 과열되어 있다76.4%, 선교사역에 미친 영향 긍정적 42.7%, 사역의 성격:선교사 돕는 사역 36.7 VS 비전, 사명고취 훈련중심 30.9%로 나타났으며 단기선교 계속되길 바란다고 75%의 선교사가 대답했다“고 밝혔다. 

즉 단기선교 나름의 열매가 있으며, 단기선교의 이름을 바꾸는 대신 선교의 의미를 더욱 확고히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가는 것이 세계 교회의 책임이다. 선교 대신에 봉사가 목적이라면 우선순위가 봉사에 오히려 밀릴 수 있고 봉사를 한다고 해도 그 본질은 결국 선교 아닌가? 선교라는 용어 자체를 일반 사회가 정의하도록 놔두지 말고 교회가 정의해야 한다 선교가 아름답고 사람을 섬기는 일인지 교회성도와 일반 국민들에게 계속적으로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영철 총무는 “단기선교의 경험이 장기선교사로 전환, 한국교회의 공헌도 분명히 이야기해야하지만, 82개국 이상에서 선교를 금하고 있기 때문에 선교라는 용어 자체를 쓸 수 없으며, 의료봉사는 분명 선교는 아니다. 용어 문제로 번지기보다 좀더 유연한 자세가 되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양적 팽창하고 있는 단기선교가 장기선교를 대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준비 없는 위험지역 선교, 개교회 실적주의 캠코더 선교 제고해야

성남용 목사는 캠코더 선교가 되고 있다며 개교회 실적주의로 흐르는 일부 흐름을 경계했다. “관광객처럼 저마다 디지털 카메라 들고 다니는 것도 지양해야, 가나안 정탐처럼 신성한 사역을 감당한다는 생각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철 총무는 “위험한 곳이라고 한다면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확인하고 정말 안전한 대책이 확고히 되어졌다는 전제 속에서 가야 한다”고 위험지역 단기선교 재개 움직임에 대해 우려와 한편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정용구 목사는 위험지역에 대한 정의, 분별이 필요하다고 전재하면서, “예전에 우리나라도 선교 불가능 지역이었다. 여행금지는 위험하지만 제한 지역일 경우, 장기선교사분들이 오래 준비하고, 단기선교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전문성 있는 준비로는 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속성을 위한 ‘단기선교 그 후 매뉴얼’이 필요 

아프가니스탄 사태 이후 총회 차원에서 단기선교에 대한 설문조사와 매뉴얼 작성 후속조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는 총회 선교부의 정용구 목사는 단기선교 후의 후속조치의 중요성과 단기선교 전문가 양성을 강조했다. “인천공항이 단기선교 끝이 아니라 사역 돌아보고 장기선교사가 교회에서 어떻게 잘 사역할 수 있는지 후원의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의 단기선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선교 일선에서 일하는 패널들인 만큼, 한국교회가 선교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 위한 현실적인 제안들이 쏟아졌다. 
성남용 목사는 “현장선교사의 청원에 의한 단기선교가 되어야 한다. 이런 사역이 필요 합니다 하면 그것을 한국교회에 공시해서 맞춤식 단기선교 되어야한다”고 주장했고, 윤규석 목사는 “단기선교 여행이 목적이 분명해야, 이제까지 많이 나가는데 치중...목적을 가지고 좋은 내용을 가지고 나가야 하며, 선교라는 이름을 고집하기보다 오히려 젊은이들이 평생 어떻게 복음 전할까 생각하게 되는 비전트립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구 목사는 “단기선교의 지도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 10명 단위 단기선교, 이슬람 지역 단기사역 전문가, 여성사역 중심의 전문가 등 기획을 가지고 지도자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기선교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 <크리스천Q> “열매 맺는 단기선교를 꿈꾼다” 편은 29일(금) 낮3시 5분, 9월 30일 (토) 밤10시, 9월 3일 (수) 저녁 6시 세 차례에 걸쳐 각 지역 케이블 방송과 스카이라이프 412번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wook@cbs.co.k   


오늘의 성서정과

3월 7일

  • 첫 번째 읽기 : 출 20:1-17
  • 시 편 : 시 19
  • 두 번째 읽기 : 고전 1:18-25
  • 복음서 : 요 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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