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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북부] 국제기독학생선교사역 보고 (독일, 튀빙엔) 2009년 5월

이성춘 2009-05-18 (월) 00:00 14년전 2634  
국제유학생선교사역보고(독일, 튀빙엔)  
                                                   
                                                                 이성춘, 성영선교사(5월 11일)

문안인사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마음과 삶이 위축되는 현실에서도 땅 끝에 서있는 저희들을 위해서 더욱 뜨겁게 기도해주시며, 사랑으로 이끌어주시는 목사님들과 교회의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들 또한 한국교회와 한국민족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지속적으로 이끌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건강의 문제로  
유럽선교사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큰 어려움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족구시합중에 서로 부디쳐 넘어진 휴유증이 생각보다 컸습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허리의 통증과 왼쪽에 중풍현상이 일어나 서거나 걷지를 못한 채 3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도 통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국제기독학생선교회 사역  
국제기독학생선교회로 등록을 하고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1) 국제교회및 국제기독센터사역   
매주 드리는 독일어 예배의 국제교회는 독일인, 미국인, 중국인, 한국인, 멕시코, 우크라이나, 인도 등에서 온 외국인들이 20여명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 동안 많이 모였던 중국인들이 고국으로, 다른 도시로 떠나가기도 했지만, 여전히7-8 명의 중국인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가졌던 성경공부및 찬양사역은 여러가지 형편상 당분간 방학을 하고 있습니다. 
   
               
강연의 밤 (1월 30일) 
 
1월 30일에는 마틴 브랜들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스포츠와 믿음이란 주제로 강연의 밤을 진행했습니다. 이때에 국제교회의 출석자들과 그 밖의 외국인 학생들을 초대하여 귀한 신앙강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제기독학생선교회의 정기총회 (2월 13일) 
 
국제기독학생선교회의 정기총회로 모이면서, 2008년도의 재정,사업보고와 2009년도의 예산및 사역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참석자로는 세례를 받은 18세 이상의 기독교인으로 국제기독학생선교회의 정식회원으로 등록한 이성춘,성영,베버, 하이디, 베르너, 스코트, 이혜란, 시므온, 모니카(위임) 등입니다. 
 
 
부활절예배 (4월 12일) 
 
부활주일에는 부활찬양 발표와 성만찬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매주 예배후에 저녁공동식사가 있는데, 이 날에는 성대하게 부활만찬을 나누었습니다.  
 
 
3주년 기념예배 (5월 3일) 
이 국제교회가  3주년 기념주일을 맞이하여, 지난 3년 동안 독일어예배의 국제교회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독일목회자 기도형제단 모임(5월11일) 
매월 1회 모여 아침식사와 성경공부, 기도를 하는 모임인 기도형제단 모임이 5월에는 이곳 국제기독센터에서 모였습니다. 평소보다 적게 마틴목사,마티아스목사, 쉬바이쳐목사, 이성춘목사등이 모여 진행했습니다.  

야유예배 (5월 24일) 
해마다 실시하는 것 같이 오전에 야외에서 모여, 예배와 점심식사, 교제 및 프로그램, 저녁식사를 하는 야유예배를 드립니다. 

독일 씨씨씨의 화요기도모임 
지난 1년전부터 이곳 국제기독센터에서 독일 씨씨씨선교단체의 학생들이 화요일 아침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10-15명의 독일학생들이 7시에 모여 아침기도회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대학강의를 받으로 갑니다.    

2) 공동체사역의 시련기를 넘어서
외국인 학생 4명이 저희와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에는 비기독교인및 기독교인학생들이 입주하여 예배와 성경공부를 하면서 공동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명이 전혀 마음을 같이 하지 못하고, 법적으로 종교를 강요할 수 없다고 법률자문을 구하면서 저희와 갈등을 일으키며, 또한 다른 사람들을 선동하여 예배와 성경공부에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흔들어 놓았습니다. 큰 영적갈등과 위기를 경험했지만, 저희가 기도하며 인내하는 가운데에  권면함으로 본인과 다른 2명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공동체에 신앙인들로 독일학생 3명,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학생 1명이 들어와 공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들을 예배와 성경공부에 참여하도록 이끌지 못하고, 그들이 참여하는 교회에서 활동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중에 레네라는 독일신학생은 저희 국제교회의 예배시 피아노 반주로 섬기면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3) 선교사회의 사역 
본인이 유럽선교사회의 회장(1년직)과 독일현지선교사회의 회장(2년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1월 25일 : 선한교회의 안수집사,권사 임직식 축사 감당 (프랑스,파리) 
2월 28일 : 보쿰교회의 어유성목사 취임식 축사 감당.(독일) 
3월 16일/17일 : 하이델베르그에서의 독일현지선교회 정기모임 참석및 설교 
3월 21일 : 울름한인교회의 정종원목사의 취임식 설교 담당 
4월 13일-17일 : 유럽선교사대회 진행(폴란드, 크라코프. 80여명 참석) 
 
허준목사님,박승호목사님,김의식목사님,신방현세계선교부총무님이 오셔서 귀한 말씀을 감당해주셨고, 대회경비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도 후원을 감당해주심)        
                         
6월 8일-12 바울선교회의 유라시아 선교사수련회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있습니다. 이 일에 권역장으로 책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매주 독일어 설교를 감당하며, 독일어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본 선교사에게 능력이 임하도록 
2) 국제기독학생선교회내의 국제기독센터, 국제교회, 국제생활공동체의 사역들이 활성화되도록 
3) 국제교회에 출석하는 독일사람, 외국인들이 신앙적으로 성숙되고, 귀한 일꾼으로 자라도록 
4)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가족의 건강, 특별히 이성춘선교사의 건강회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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