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GMS, 고신, 대신, 합신, 합동정통 등 선교회 총무들은 16일 예장합동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러시아 비자법 개정 관련 장로교 연합 공동 대책 회의’를 가졌다.
장로교 교단 선교부 연합회의 결정사항
1. 러시아 비자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교단 선교부는 러시아 공의회를 기점으로 하여 모스코바 장로회 총회로 발전시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서 추진하기로 결의한다.
2. 미국 장로교회에서 캄보디아에 설립하려고 추진 중인 신학교는 금일 참석한 장로교 실무진 명의로 권유하여 연합하는 것으로 공문을 보내도록 하고, 가능하면 장로교 신학교는 한 곳으로 설립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한다.
3.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 졸업식이 있을 7월에 맞추어 선교회 총무들이 7월 2~4일에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한다.
4. 필리핀 장로교 총회(PCP)를 하나의 독립 총회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한 부분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을 연구/검토 한 뒤 차후에 진행하도록 결정한다.
5. 키르기즈스탄에도 러시아나 캄보디아와 동일하게 장로교 연합 총회를 초교파적으로 세우고 사역을 이루어 가는 방향으로 GMS에서 전략을 세운 뒤 향후 발제하고 동의하는 것으로 결정한다.
6. 장실모(장로교 실무자 모임)는 강대흥 목사를 대표로 하여 차후 격월로 모이기로 결정한다. 차기 모임은 2월 25일 1시에 합동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뉴스파워 2008년 1월 17일자
필리핀에서 교회연합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선교부 총무님들은 교단의 대표들이니까 교단연합에 관심이 있고, 현장의 선교사들은 교회사역에 주력하니까 관계가 없습니까?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회 파송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교단의 신학적 입장과 선교적 정책을 수행해 나가는 대행자(agent)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의 장로교전통을 가진 교단의 역사와 전통을 무시하거나 외면했든지나 이미 선배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장로교단의 육성에 소홀히 했든지 이후의 선교 역사가는 추적하고 평가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선교부 총무님들의 협력에 경의를 표합니다만 우선은 현장의 선교사들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ㅤㅉㅣㅅ거나 허물기 보다 교회연합적(에큐메니칼)자세로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선교하면 일치하는 일은 모든 교회와 선교사들의 우선적 사명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