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연합활동 고령화, 젊은층 확산 절실

평신도 연합활동 고령화, 젊은층 확산 절실

총회 평신도위 워크숍 개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12월 13일(수) 15:11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연합활동에 젊은층을 참여시켜 평신도선교 동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평신도위원회(위원장:임현희)는 워크숍을 7~8일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개최하고, 평신도선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국노회의 평신도위원회 실행위원들과 남선교회전국연합회 및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들은 공통 의견으로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활동에 30~40대가 적은데, 신앙 대잇기와 고령화되고 있는 조직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이들의 유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노회별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현황과 조직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조직 방안을 총회 평신도위원회에서 제시해 주기를 바라는 요청이 나왔다.

또한 평신도 연합활동 참여를 위해 담임목회자의 열린 마음과 교회의 지속적인 지원 및 자율적인 활동 보장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평신도위원회 위원장 임현희 목사는 "워크숍에서 건설적인 논의를 개진하였는데, 여전도회와 남선교회가 본연의 자리인 '다시 복음으로', '다시 전도 현장으로', '다시 헌신의 자리로' 힘 있게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얻어 장로교회의 전통과 자랑이며 교회 부흥과 사회 정화에 크게 기여했던 평신도 신앙운동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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