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선교사 연장교육 - 2018 2차 필리핀 마닐라 동남아 권역 - 포스터와 관련기사 입니다.
선교사들의 재교육 통한 선교방향 설정 기회 제공
[ 선교 ] 제2회 동남아 PCK 선교사 리더십 훈련 및 연장교육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4월 02일(월) 17:05
세계선교부(부장:주승중， 총무:이정권) 제2회 동남아 PCK 선교사 리더십 훈련 및 연장교육이 지난 3월5~16일 필리핀에서 개최되어 선교사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사역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장교육에서는 선교사들이 인격과 삶의 이정표를 점검하며，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선교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필리핀에서 진행된 연장교육에는 필리핀에 파송된 125명(65가정)의 선교사들 중 60여 명(34가정)과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에서도 일부 선교사들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필리핀 선교회가 5개의 현지선교회로 분리된 이후 필리핀의 모든 선교사들이 함께 자리할 기회가 없었던만큼 이번 연장교육은 서로의 삶과 사역을 나누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교단 파송 선교사라는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후문.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이교성 선교사가 3일간 '필리핀 선교의 미래' 제하의 발제를 한 것을 비롯， 조샘 선교사(인터서브)의 워크숍， 임종표 선교사의 '선교사 리더십'， 조준형 선교사의 '선교사의 책무'， 김동찬 선교사의 '문화와 리더십'， 주승중 목사(총회 세계선교부장ㆍ주안교회)의 '주기철 목사의 순교신앙'， 김남순 대표의 '선교사 노후대책 및 성경적 재정관리'에 대한 강의 및 개별상담 등을 비롯해 김동찬 김승학 안승오 박솔잎 이교욱 이성춘 이정권 이형식 최승근 홍화옥 등의 강사가 참여했다.
이번 연장교육에 대한 평가는 선교사들의 단체 연락망에서도 참석한 선교사들의 찬사와 감사의 인사가 줄이을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두 명의 선배 선교사는 차후에 개최될 연장교육이 계속될 수 있도록 사용해달라며 각각 1000달러를 헌금하기도 했다.
교단 선교사 연장교육의 산파역을 한 코디네이터 임종표 선교사는 "많은 선교 세미나가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역에 관해 'Why'를 생각하게 했다면， 이번 연장교육은 성찰을 통해 'How and What'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무너진 크고 작은 비전들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과정이었다"며 "침체되고 있는 선교사역과 무너진 선교현장， 그리고 무력감을 경험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선교의 본질과 선교사의 건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실험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두차례의 연장교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두번의 연장교육에 강사로 참여한 김승학 목사(안동교회)는 "선교대회나 세미나가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선교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하며， 선교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생각했지만 선교사의 소명， 업무교육， 현지 적응과 사역전개， 멤버케어， 재교육， 계속사역， 리더십개발， 동반자선교， 이양， 출구전략， 은퇴 후 사역 등에 생각만큼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선교사 계속 훈련을 위한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양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만들어진 것이 연장교육"이라며 "태국 치앙마이 태국기독교단(CCT) 센터에서 열린 제1회 PCK 선교사 연장교육은 오랫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소수 선교사들의 의욕이 이루어낸 쾌거였고， 이번 연장교육은 운영위원들의 헌신과 현지선교회의 협력으로 보다 짜임새 있게 준비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3차 연장교육은 오는 6월 4~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의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4차는 7월20~29일 대한민국에서 동북아，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지의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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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의 재교육 통한 선교방향 설정 기회 제공
[ 선교 ] 제2회 동남아 PCK 선교사 리더십 훈련 및 연장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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