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이 우리 총회를 건강하게, 전국의 교회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총회를 사랑하시고 늘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주시는 69노회와 1,500총대 여러분, 노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노회원 여러분, 9,473교회 담임목사님, 당회원과 모든 성도 여러분께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총회는 빛과 소금 되라는 주님 주신 사명을 21세기 변화와 위기 속에 처한 세상 가운데서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총회 본부 5개 처와 13개의 총회 산하기관, 3개 자치기관, 7개 신학대학교를 비롯한 기독교학교들, 세계선교를 위해 91개국에 파송된 1,600여명의 선교사님들, 6개 에큐메니칼 기구 및 전세계 45개 협력교단들, 한국교회총연합을 비롯한 15개 연합기관들 그리고 각 처 산하기관 등 다양한 선교 현장의 사역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가겠습니다.

제109기 주제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겔37:14, 행9:31)입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이후 침체된 예배현장, 다음세대의 감소, 좌우대립과 갈등, 세속주의적 가치관과 물질주의 등 여러가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온갖 박해와 핍박 속에서도 평안하여 든든히 세워져 갔던 초대교회는 늘 성령이 충만하였습니다. 우리도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한 번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해야만 합니다.

이에 총회는 '21세기 교단 발전 정책 개발 계획'에 따라 단계적 발전을 이루어가며, 생태계 치유를 위한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10년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랜 연구와 논의 끝에 제안된 ‘2030 한국교회 전인적 증언공동체를 향하여’ 제하의 정책 문서를 토대로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정책협의회, 정책세미나, 각 분야별 세미나, 선교단체별 총회, 컨퍼런스, 포럼, 워크숍, 수련회, 간담회, 토론회, 기도회, 공청회 등을 통하여 여론을 수렴하여 정책을 개발하고, 총회의 정책과 사업들이, 모든 노회의 그것과 연계되고 나아가 지교회와 하나되어, 총회는 노회와 교회를 섬기고, 교회와 노회는 총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거룩한 공교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성경과 복음과 총회 헌법을 수호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비젼을 제시하며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총회가 되어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한 번 부흥하는 제109회기가 될 것입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일터와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