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한국교회 북한지역의 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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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원 출처가 삭제되어 대구서남노회 사진게시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2011.7.15 작성자 정복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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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장대현교회] 

평양 장대현교회는 1893년 마펫선교사가 평양에 도착하여 최치량의 주막집에서 전도하기 시작한 후 널다리골에 있는 기와집을 매입하여 설립한 평양 최초의 장로교회다. 1903년 장대재 고개에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하여 이전하면서 장대현교회로 칭하게 되었으며, 1905년 새벽기도회가 시작되었고 1907년 길선주 조사가 인도하는 부흥회에서 우리민족 교회사상 미증유의 성령강림 역사가 나타남으로 한국교회 부흥의 전환점을 이룩한 교회이다.

[평양 장로회 신학교] 

평양 장로회 신학교는 1901년 5월 15일 평양에 소재한 마펫선교사 사랑방에서 선교사를 돕는 조사(목사를 돕는자로써 현대의 전도사에 해당됨)와 성경을 배포하는 매서인, 권서인들을 양성할 목적으로 시작된 신학반이 학생수가 많아지면서 정식 목사를 양성하는 신학교로 발전되어 조선예수교장로회 신학교라 명칭되었고 그 소재지가 평양이었기에 평양신학교라 불리웠다.

1907년 6월 10일 한석진, 이기풍, 송인서, 방기창, 서경조, 양전백등 7인을 제1회 졸업생으로 배출하였고, 6월17일 

이들7인이 목사인수를 받으므로써 한국인 최초즤 목사가 세워지게 되었다. 

[원산 중앙교회]

원산중앙교회는 1931년 남북 감리교회가 합동한 후 처음으로 열린 연회에서 상리교회와 중리교회를 합병하고 원산중앙교회라 명칭하였다.

그러나 원산중앙교회의 시작은 1901년 의로선교사 하디가 감리교에 입회하면서 정식교회로 출발하여 그해 11월 무스선교사의 인도로 제1회 계삭회를 개최하면서 한국교회사에 유명한 1904년 원산 부흥운동이 시작되게 되었고 이는 1907년 평양장대현교회서 일어난 우리민족 대부흥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신의주 제이교회] 

신의주제이교회는 신의주제일교회가 급성장함에 따라 1924년 1월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시작한 교회로써 한경직 목사가 8.15 해방 이후까지 오랜기간 시무한 교회이다. 

[개성 북부교회] 

북부교회는 1914년에 설립된 개성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로써 제1회 기독교 조선감리회 연회가 개최된 곳으로써 3.1운동의 33인중 한분인 오화영 목사가 전도사 시절 시무했던 교회이다. 

[금강산 장전교회] 

장전교회는 1904년 금강산 입구 장전항에 설립된 감리교회로써 1934년 창립 30주년 기념예배에는 200명이 넘는 성도가 참여 할 정도로 부흥했던 교회로 금강산 개방과 더불어 재건의 가능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평양 산정현교회] 

산정현교회는 번하이슬 선교사가 1905년 장대현교회로 부터 분립하여 설립한 교회로서 조만식장로등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모체인 동시에, 신사참배 반대운동의 근원지로써 주기철목사등 많은 교역자와 성도들이 순교한 순교성지이다. 

[황해도 소래교회] 

황해도 소래교회는 조선땅에 선교사들이 입국하기 전인 1883년 황해도 장연군 대구면 송천리에 세워진 우리민족 개신교 최초의 교회로 송천교회라고도 불리웠다.

의주출신 청년 서상륜과 서경조 형제가 만주에 가서 로스, 맥킨 타이어의 전도를 받고 그들과 함께 한글로 성경을 번역하여 귀국한 후 자력으로 세운 교회로써 순수한 우리민족의 힘으로 설립이 된 최초의 민족성전이다. 

[함남 북청성결교회] 

북청성결교회는 1922년 곽재근 목사에 의하여 북청에 설립된 최초의 성결교회로써 1928년에 신도수가 357명이 되었다는 연회의사록의 기록이 있으며 역대 교역자로는 이정원 목사가 있었는데 후에 순교당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서 감리교회] 

강서감리교회는 1917년 전통양식으로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앞에 있는 건물은 1902년에 창립된 청년학원으로써 당시 학생수가 400명 정도 되는 큰 학교로 민족지도자 양성에 힘쓴 교회이다. 

[황해도 사리원교회]

사리원교회는 1935년 세계적인 공황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였으나 성도들의 뜨거운 신앙심으로 건평51평 규모의 교회당을 5,000여원의 건축비를 들여 완공한 당시 사리원에서 제일 큰 교회였다. 

[평양 조왕리교회] 

조왕리교회는 1900년 평양 대동군 남곳면 조왕리(현재 평양특별시 낙랑구역)에 설립된 장로교회로써 한국 최초의 순교자가 된 영국인 선교사 토마스(R.J.Thmas)를 기념하기 위하여 1927년 5월 7일 토마스기념교회로 개명된 교회이다. 

[평양 남산현교회] 

남산현교회는 1893년 감리교 홀 선교사가 평양에 처음으로 설립한 감리교회로서 홀 선교사가 사역과정에서 과로로 숨을 거둠으로 한국교회 사상 첫 순직자로 낸 교회이다. 

[황해도 풍천읍교회] 

풍천읍교회는 1895년 설립되어 1919년 3.1독립만세 운동대와 1945년 후반기 신탁통치 반대운동등에 풍천읍교회 지도자들이 선두가 되었기에 애국자 양성소로 널리 알려진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