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학원선교주일
2006년 11월 5일
총회장 목회서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11월 첫째 주일은 제86회 총회에서 결의한 학원선교 주일입니다. 학원선교 주일은 청소년, 청년, 어린이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교회와 국가의 주인공인 초, 중, 고등,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데 힘쓰기 위하여 제정된 주일입니다.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학교와 학생을 위한 선교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총회 역시 학원선교를 중요하게 여겨 기독교 학교를 설립하는 등 주도적으로 학원선교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총회는 기독교 학교와 비기독교학교로 나누어 학원선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즉, 기독교 학교뿐만 아니라 비기독교 학교로 까지 선교현장을 개발하여 확대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기독교학교는 보다 통전적이고 다원적인 선교에 더욱 힘써야 할 때입니다. 최근 들어 학원 내의 폭력, 소외, 자살, 교단의 붕괴 등 학원 내의 문제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때 더욱 교회의 책임을 느끼게 됩니다.
비기독교학교 청소년과 청년, 어린이, 교사들을 향한 학원선교는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선교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세대인 이들을 위하여 문화와 교육, 복지, 선교적 접근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다원적 요소들이 통전적인 관점을 견지할 때 효과적인 선교의 접근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총회는 “학원선교 교사제도”(제83회 총회)와 “학원선교 전도목사”(제84회 총회)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합니다. 기독 교사들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학교현장에서 교사를 통한 선교를 활성화하고자 하며, 학원선교 전도목사 파송을 통하여 각 학교 특별활동과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내의 청소년, 학원선교를 견인해 나가고 있습니다. 비기독교 청소년, 학원선교의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 교회와 노회가 학원선교 주일을 지켜주시고, “학원선교 교사” 제도와 “학원선교 전도목사”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91회 총회는 “교회여 진리의 빛으로 다시 서라-민족을 깨우는 우리교회”(사51:17, 롬13:11)의 주제를 통해 교회가 비기독교 학교 청소년들을 진리의 빛으로 인도함은 물론 나라와 민족을 다시 일깨우는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전국 노회와 교회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리의 빛이신 하나님의 은혜가 전국 교회와 성도 그리고 온 민족 위에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06년 11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광선 목사
국내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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