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03년 3월 17일(월) - 18일(화) 2. 장 소 : 수원소망아카데미(031-258-0528) 3. 주 제 : 교회개척을 통한 교회생명살리기 4. 강 사 주제강의 : 민경설 목사 특 강 : 곽요셉 목사 사례발표 중소도시모델 김경호 목사(대전동안교회) 신도시모델 장경덕 목사(가나안교회) 정성진 목사(일산광성교회) 다양한 교회개척의 실험적 모델 이만희 목사(영성훈련을 중심으로) 장동학 목사(가정사역 중심으로) 최창의 목사(셀목회를 중심으로) 5. 참석대상 : 노회 임원 및 노회개척선교위원회 위원, 교회개척을 준비하는 교역자 6. 회 비 : 30,000원
관리자
제87회 총회의 역사적인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생명의 성령이여, 삶의 주인이 되소서'(롬 14:17 하)를 주제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시무)에서 60개 노회, 1천5백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총회는 첫날 개회 예배에 이어 총회부회장 선거가 진행된다.
이번 총회 부회장에는 서울관악노회 김순권목사(경천교회), 박영선목사(봉천교회), 안양노회 설삼용목사(안양제일교회), 서울강동노회 원광기목사(잠실교회) 가 출마, 경선하게 된다.<목사 임직순〉
이번 총회엔 특히 총회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생명살리기운동 10년 선포식이 열리며 특별행사로 고 한경직 목사 탄신 1백주년 기념예배가 영락교회 교인들과 함께 드려진다.
또한 9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금번 제87회 총회에는 교회 현실을 감안한 다양한 헌의안들이 제출돼 그 처리 여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교회의 변화되는 현실을 반영한 대표적 헌의안으로는 '부목사의 담임목사직 승계 금지 조항에 대한 허용' 건으로 이 조항으로 인해 그간 일부 교회에서 후임 목회자를 '부목사'직 외에 '전도목사'나 기타의 직으로 변칙 청빙했던 관행이나, 승계를 전제로 일정 기간 시무처를 옮겨왔던 관행들이 사라질 전망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교회 사정이 정상적일 경우'라는 단서가 달려있어 동 규정의 제안 배경이 되었던 문제 소지에 대한 장치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폐지됐던 연합당회와 연합제직회 관련 규정의 부활 건과 군목후보생의 신대원 진학 특례 허용, 상회가 소집한 분규 수습 노회의 성수를 모이는 대로 하자는 건 등이다.
이런 현실 감안 헌의안 못지 않게 개혁적 제안들도 상당수 제기됐다. 항존직의 시무 연령을 65세로 5년 단축하자는 제안은 노령화사회보다 더욱 빠르게 노령화 구조로 전환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과 배치되는 제안으로 쉽게 결론을 내리기 힘들 전망이다.
또한 총회 총대 수 역시 현재의 1천5백 명 규모를 매년 50명씩 감축하여 10년 후 1천 명으로 조정하자는 제안과 상설노회 재판국을 조정국으로 전환하자는 제안도 관심을 끈다.
이밖에도 이번 총회에도 논란이 예상되는 이슈들이 다수 제기되어 총대들의 토의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해 부결에 이어 총회 부회장 선출 방식을 '제비뽑기'로 하자는 헌의안이 제출되어 있으며, 장로 부회장 제도의 신설, 노회 경계 및 지교회의 소속노회 변경에 대한 헌의, 지역신학교 이사장 및 이사의 선출 자격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총회 세계선교부를 비롯, 5개 노회가 올린 외국 영주권 및 시민권자에 대한 공직 시무 제한 규정에 대한 부분적 허용에 대한 헌의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