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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총회 학원선교주일

국내선교부 2015-10-02 (금) 16:29 9년전 2249  

제100회 총회 학원선교주일

 

   오는 11월 첫째 주일(11월 1일)은 제86회 총회(2001년)에서 결의한 학원선교주일입니다. 제100회기 총회 학원선교주일을 맞이하여 청소년, 학원선교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교회가 학원선교주일을 지킬 수 있도록 각 노회 소속 지교회에서 총회장 목회서신을 배부하여 주시고, 각 교회에서는 학원선교주일을 성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총회 국내선교부에서는 2014년부터 정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던 ‘자유학기제’를 2016년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함에 따라 자유학기제 대비 연구위원회(TFT)를 구성하여 지역교회와 노회의 학원선교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에 자유학기제 관련 학원선교를 지원할 시범 노회와 교회를 신청 받아 선발하고자 하오니 2015년 10월 30일까지 총회 국내선교부(전화: 02-741-4353)로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총회 학원선교 주일(11월 1일) 총회장 목회서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는 11월 첫째 주일(11월 1일)은 제86회 총회(2001년)에서 결의한 학원선교 주일입니다. 총회 학원선교 주일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별히 비기독교학교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데 힘쓰기 위하여 제정된 주일입니다.

   한국교회는 130여 년 전 선교 초기부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 기독교 학교를 설립하고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도자들을 육성하여 한국사회와 역사 및 민족을 이끌어갈 지도자들로 배출함으로 한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고, 다음세대를 위한 물적, 인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학원선교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우리의 세대가 끝나고 과연 다음세대가 신앙을 계승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염려 속에 서 있습니다. 학원선교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깨달아 다음세대를 향한 신앙교육과 신앙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제100회 총회는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고후 5:18-21, 창 33:1-4)라는 주제 아래 교회학교, 기독교학교의 영역을 넘어 비기독교 학교로 학원선교 현장을 개발하여 확대하고자 합니다. 학원선교는 신앙계승을 위한 교회의 선교적 사명이기에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를 기대하기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정부의 교육정책의 변화와 문화, 복지를 통한 새로운 차원의 선교 접근과 전략들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다가오는 2016년에는 지금까지 시범적으로 진행하던 자유학기제를 모든 중학교에 전면 확대하여 입시위주의 교육을 벗어나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따라 교회의 학원선교는 지역사회와 노회, 시찰회를 중심으로 연합과 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선교적 접근의 변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총회는 학원선교 전담목사 파송을 통하여 각 중고등학교 특별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한 선교는 물론 지역사회 내의 청소년선교와 학원선교를 견인해 나가고 있고, 아울러 전문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통하여 학원선교를 활성화 시키고자 합니다.

   학원선교를 위하여 총회는 "학원선교 교사제도"(제83회 총회)와 "학원선교 전도목사"(제84회 총회) 제도를, "노회 내 청소년, 학원선교 전담목사 파송"(제92회 총회) 제도를 결의한 바 있지만 노회와 교회의 관심과 지원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전국 교회와 65개 노회는 학원선교 주일을 지켜주시고 총회에서 결의된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이 전국 교회와 노회 위에 그리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의 주인공들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5년 11월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채영남 목사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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