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kina Faso 허태준 선교사 순직 현장 에서
허태준 선교사는 이제 37세 (1969) 인생의 가장 절정기의 패기 만만하고 복음의 열정이 있는
순수한 선교사입니다.
아내 이연숙 선교사와 세 살짜리 귀염둥이 준영이 (2003) 가 있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불문학을 마치고 신학을 거처 장로회 통합 총회 해외 선교부에서
소정의 훈련을 마치고 총회로부터 파송 되어 프랑스에서 언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2005. 많은 선교사들이 선뜻 가기를 기피하는 검은 대륙 서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에 8.18에 도착 현지 선임 선교사들의 (황옥곤.김철수-세계로선교부) 도움을 받아
정착을 잘 했습니다.
사고가 나기 바로 3주전 (1.28) 현지인 3 가정과 함께 교회를 시작한다는 연락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아내는 프랑스 문화원에 가서 중급반 언어 훈련을 했고 허선교사는 틈틈히 현지인
교계지도자들을 접촉 선교 전략을 세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는 현지인들에게는 4 영리로 복음 전하여 3 명의 모슬램 과 카톨릭인들이
주님을 영접 했습니다. (프랑크 . 에밀 .무사)
허 선교사는 복음을 전하다 성경을 읽을 수 없는 문맹인들이 있음을
발견하고 문맹퇴치의 필요를 착안 한뒤 화이트 보드를 구입하여 알파벳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허 선교사는 사고 당일 2.1(수) 현지인 4명을 태우고 100 km 남쪽 MANGA 라는 지역을 방문하기
위하여 야생 동물 지역에서 직접 운행하던 중 갑짜기 나타난 소 한 마리를 피하다가
차량이 뒤집혀져 공중으로 약간 점핑 후 떨어져 운전자 한 사람만 변을 당하고
나머지는 모두 무사했습니다.
그는 평소 선교현지 부르키나 파소에서 죽을 각오가 되어 있으며
아무나 복음을 위하여 순직할 수 있나요 만약 죽는 다면 영광일 것입니다.
라는 말을 여러 차례 선임선교사들과 나누었다 합니다.
" 나는 당신의 나라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왔으며
예수의 복음과 사랑을 전했다"며 주님을 영접한 프랑크 에밀 무사등 현지인들이 눈물을 흘리며
그의 순직을 비통해 했습니다.
부르키나 파소의 개신교 교단인 하나님의 성회 (Assemble de Dieu) 총회장과
선교국장 (Jean Baptist). 그리고 개신교연맹 M.Dabsorba 총회장 등 교계지도자들은
허 선교사의 순직 소식을 접하고 한국 선교사가 우리땅에서 복음을 전하다 순직 당함을
애도 하며 분명 한알의 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Jean 선교국장은 1931 년에 이 땅에서 순직한 선교사들의 묘지를 일일이 보여 주면서
허선교사의 매장 장소를 선정하고 2.7(화) 장례 예배를 주선해 주었고
부르키나 파소 교회의 성가대와 교계지도자들에게 알려
허선교사의 순직이 한국 교회와 부르키나 파소 교회의 유대 관계가 형성된 것을
다행스럽게 여긴다고 했습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는 유족들이 돌아 오는데로
곧 총회세계선교부장으로 후원교회인 명선교회에서 (배성태목사) 추모 예배를 드린 후
영락교회 동산에 유해를 안장키로 신속히 처리해 주신 신방현 총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복음의 열정을 갖고 검은 대륙 세계 4 대 빈국중의 하나인 부르키나 파소에서 복음을 전하다
순직한 허태준 선교사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하며 미망인 되신
이연숙선교사와 딸 준영이에게 우리 주님의 따듯한 위로와 돌보심이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부르키나 파소에서 선교사 회장 이극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