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선교사 자녀 간 커플 화제
이향모-하필수 선교사 자녀 결혼
[2982호] 2015년 02월 10일 (화)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파송 선교사 자녀(MK) 간 커플이 탄생해 화제다. 신랑 이진성 씨의 부모는 알바니아 이향모 윤경숙 선교사이며， 신부 하혜수 씨의 부모는 우간다 하필수 황혜숙 선교사이다.
신랑과 신부는 각자 선교지에서 홈스쿨링으로 고교과정을 마치고， 미국 리버티대학교에 다니면서 한인교회 청년부 활동을 같이 하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현재 신랑은 학부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후 달라스신학교 2학년생으로 달라스영락교회 중등부 교육전도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신부는 패션， 유통 및 인테리어를 전공한 후 달라스에서 취업하여 직장을 다니고 있다.
더욱 특이한 것은 양가의 주 파송교회가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라는 사실. 지난 10일 능동교회에서 열린 결혼예식의 집례는 김승학목사가 맡았으며， 결혼식 후 신랑 신부 및 양가 부모들은 안동교회의 주일예배 출석을 했다.
알바니아의 이향모 윤경숙 선교사 부부는 라취교회， 바토래선교교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영어， 컴퓨터교육， 탁구교실을 열어서 문화사역 감당하고 있다. 우간다의 하필수 황혜숙 선교사 부부는 우간다모든민족신학대학에서 교무처장 및 기독교영성 교수사역을 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의 부지(buzzi) 초등학교 채플설교 및 게이트웨이교회 어린이 성경학교를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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