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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코로나19로 위기 처한 선교지 돕는다 (2020.5.25.)

세계선교부 2022-02-16 (수) 13:31 2년전 1002  

모금액 일부 입국 선교사 지원, 해외 지원도 추진중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0년 05월 25일(월) 11:26
자가격리 중인 선교사들에게 보낼 생필품을 확인하고 있는 총회 세계선교부 홍경환 총무(가운데)를 포함한 직원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태영)가 코로나19로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파송 선교사 위기 관리를 포함해 해외 선교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총회 세계선교부(부장:박진석)는 지난달 총회로부터 지원받은 코로나19 구호금 5000만 원으로 입국 선교사들의 자가격리를 돕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금까지 50여 가정이 입국했으며, 국내 연고가 없거나 격리시설을 이용할 형편이 안되는 선교사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2주 간의 자가격리를 위해 산하 안식관 7실, 노회 및 교회 지원 8실, 임대 시설 5실, 개인 제공 시설 2실 등 총 20여 실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선교부는 "일부 국가에선 여전히 코로나19 피해가 확산 추세"라며, 격리시설 확보를 위한 교회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선교사 귀국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감안, "자가격리를 마친 선교사들의 거처도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세계선교부는 사회봉사부(부장:홍성언)와 협의를 통해 해외 선교지 후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주 실무자 회의를 열어 각국 선교사들의 지원 요청을 검토한 양 부서는 절차를 거쳐 15개 선교지에 약 5000만 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선교 현장의 요청 내용을 보면 브라질 아마존 오지의 식량 및 위생물품 지원, 마다가스카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시설 지원, 필리핀 일용직 노동자 및 무직자 지원, 요르단 난민 구호 등 현지인 구호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교육시설 및 교회 운영 등 예배와 모임 중단으로 인한 피해 지원도 적지 않다.

세계선교부 홍경환 총무는 "경제적으로 위생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해 온 선교사들이 이번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해외교회와 선교지 교인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총회 코로나19 구호 모금엔 지금까지 약 11억 500만 원이 접수돼, 9억 2000만 원이 신속히 집행됐으며, 남은 기금으로 선교지 구호, 신학화 연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총회는 국내외 코로나19 사태 복구에 상당히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며, 교회와 개인들의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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