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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첫 논의 후 17년만에 결실

세계선교부 2025-08-12 (화) 11:27 3일전 27  

 총회에서 첫 논의 후 17년만에 결실

선교노회가 설립되기까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5년 08월 03일(일) 18:18
제1회 아시아선교노회에 참석한 선교사들.
'선교노회'는 지난 2008년 제93회 총회에서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를 위한 선교노회의 설립을 허락해달라"는 청원에 대해 선교노회 설립 연구를 허락하면서 교단 내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이어 94회 총회에서는 선교노회를 허락하고 정치부로 보냈으나 다음해 총회 결의를 1년간 유보하고 정치부, 세계선교부, 규칙부, 헌법위원회가 공동으로 연구한 후 보고하게 했다. 2011년 96회 총회에서는 선교노회가 아닌 권역별 선교위원회 조직을 허락했다. 이후 98회와 99회 총회에서는 권역별 선교위원회 규칙 제정 및 개정이 있은 후 선교노회에 대한 논의는 수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이후 해외 한인교회의 재산관리 및 행정 등을 위해 선교노회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청되자 108회 총회는 '권역 선교위원회'를 '선교노회'로 전환하는 것을 헌법개정에 일부 반영하기로 결의했으며, 109회기 총회는 선교노회 규칙을 제정했다. 이후 김영걸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회는 임기 중 선교노회 설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선교노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위원장:윤한진)를 구성했다. 이후 숱한 회의와 논의, 공청회 등을 거쳐 8월 1일 아시아선교노회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총회에서 논의된 지 17년만의 결실로, 향후 해외 한인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한 거점이 되어 체계적인 선교정책을 실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표현모 기자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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