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는 지진, 태풍, 홍수, 산불 등 자연재난과 대형사고, 붕괴, 폭발, 환경오염 등 사회재난, 제4차 산업시대에 따른 기술재난이 예상되고, 전쟁과 테러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등 재난이 다양화 되어 가고 있으며, 그 규모도 대형화 되고, 일상화 되어 가는 다중재난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식하에 총회 사회봉사부는 총회장님을 비롯하여 타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하는 부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다중재난의 시대에 재난을 미리 예견하고 홍보와 예방조치가 잘 취해지도록 각 노회나 지역별 재난대책위원회를 확산 조직해 나가고, 긴급재난구호기금을 충분하게 마련함으로 응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구호사업과 돌봄 사역을 통해 온전한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총회 사회봉사부 산하위원회와 산하단체, 그리고 협력단체들과 유기적 관계를 통해서 최고의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제109회기 총회에서 결의된 사회봉사부 긴급구호기금을 총회 유지재단에 차용해 주는 문제를 실행위원들과 논의하고, 사회봉사부 전 부원들의 의견을 잘 참고하여 총회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 침체와 위기에 놓인 한국교회에 총회 사회봉사부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함으로 한국교회의 위상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아직도 각종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지역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사회봉사부가 그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총회 사회봉사부 총대님들께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