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관리소 화재 현장 방문
총회 인권위, 현지 목회자 등 대책 마련
27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 출입국관리소 화재 사고 현장을 총회 인권위원회(위원장:윤두호)와 여수노회(노회장:서계현)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방문 현장을 둘러 보고, 분양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방문단은 지난 3년간 출입국관리소를 방문해서 이 곳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도회 등을 가져 왔던 정병진목사(솔샘교회)로부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었다.
정 목사에 따르면 사망한 2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희생자들에 대한 신상이 12일 현재까지 가족들에게 전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현장을 방문한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인 출입국관리소에 분양소를 차려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총회 인권위원회는 13일 현장에서 긴급 임원회를 갖고 위로 예배와 함께 대책위원회에 위로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