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1. 지난 10월 23일 오후 1시 41분(현지시간, 시차 7시간) 터키 동남부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600여명이 사망하고 4천여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10월 31일 현재). 이 지진은 터키 동남부 반주(州)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에르지쉬군(郡)과 반시(市)에 집중적인 피해를 주었습니다. 지난 1999년에는 터키 북서부에서 발생한 두 차례 강진으로 2만여 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2. 또한 7월 25일부터 지속되고 있는 태국 중·북부에서의 폭우와 홍수 사태로 지금까지 사망자가 381명에 달하며(10월 30일 현재), 태국의 77개 주 중 26개 주가 물에 잠겨 전 국토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면적이 재해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태국 중앙은행은 홍수 피해 규모가 18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세계 최대 쌀 생산국으로서 쌀 생산량의 감소와 곡물가의 가격 폭등이 예상되며, 우리나라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여러 가지 대형 재난으로 지구촌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터키와 태국에서 재난을 당한 사람들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며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22:39)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베풀 때입니다. 특히 터키와 태국은 한국전쟁 당시에 우리를 돕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우리의 혈맹입니다. 이에 전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조금씩만 힘을 합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 작은 나눔들이 모인다면 재난을 당해 의지 없어하는 터키와 태국의 이재민들에게는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입니다.
신한은행 140-005-699499 (예장총회) 국민은행 008-01-0368-107 (예장총회) 우 체 국 010793-01-000499 (예장총회) |
* 구호헌금 입금 후 총회 사회봉사부(02-741-4358)로 필히 확인 전화를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