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에 자원봉사 떠납니다.
12월 7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방 5마일 해상에서 예인선에 의해 예인중이던 부선이 정박중이던 유조선과 충돌하여 유조선 화물창이 파공되어 유류유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인해 원유 약 10,500kl(66,000배럴)가 유출되어 국내 최대 해양사고로 해상에 유막이 분포되고, 해안선에 전체어장 385개소 4,823ha, 해수욕장 38개소 등에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특히 굴, 바지락, 전복, 해삼 등의 양식품종의 양식장 피해와 맨손으로 어업을 당당해온 5,000여명의 맨손어업자들이 일손을 놓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김영태목사)는 해당 피해지역의 노회인 충남노회가 노회장을 단장으로 하고 사회봉사부장이 실행위원장이 되는<충남노회 재해구호 자원봉사단>을 발족하고 그 발대식을 충남 태안군 소재 만리포교회에서 2007년 12월 13일(목)에 가진다.
이어서 총회는 2007년 12월 14일(금) 12시에 재해구호 대책본부인 만리포교회에 총회장 김영태목사와 총회 임원과 수도권과 중부지역 40여개 노회장과 임원 그리고 충남노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기름제거 자원봉사를 벌인다.
이미 총회 사회봉사부(부장 윤의근목사 총무 김종생목사)는 지난 10일(월)에피해를 입은 맨손어업자에게 위로금 2000만원을 충남노회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충남노회 재해구호 자원봉사단은 오는 19일(목) 공휴일이 된 대통령선거일을 <충남노회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투표후 충남노회 경내 200여교회의 목회자와 교우들이 모여 자원봉사를 하기로 하였다.
만리포교회(유성상목사시무 041-672-9176)를 재해구호본부로 정하고 자원봉사와 성금과 물품 후원등을 현장에서 총괄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전국교회에 아래의 세 가지 실천항목을 정하고 성원하기로 하였다.
1.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2.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합시다.
3.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도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맨손어업자 를 도웁시다.
기타문의 총회사회봉사부 총무 김종생목사/02-741-4358, 011-405-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