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지체가 되어 온 세상 따뜻하게
(연탄자원봉사)
일시 : 11. 29(수). 11:00 - 5:00
장소 : 서울 신내1동
참석인원 : 햇살보금자리(정요섭목사) 회원 15명, 수원희망사랑방(정충일목사) 입소자 6명, 안양희망사랑방(안승영 목사) 입소자 7명,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 총회 사회봉사부 관계자 등 30여명
주최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
주관 : 희망의 쉼터협의회.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
취지 : 사회적 약자라는 이름으로 돌봄을 받아온 이들이 자신의 약함일지라도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면 아낌없이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작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총회사회봉사부의 산하단체인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는 지체, 시각, 농아, 발달 장애인으로 구분된다. 이들 교회들은 그리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못하지만, 아니 도움을 받고 있고, 받아야만 되는 처지에 놓여 였지만, 이제까지의 삶을 돌아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되기 원하는 간절함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였다. 또한 노숙인들로 이루어진 희망의 쉼터협의회는 자신의 육체의 강건함이 나눔의 행사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내용 :
11:00 집결
11:00 - 11:30 전달식
11:30 - 11:40 역할 분담
11:40 - 14:00 연탄배달 자원봉사(1,000장 배달, 중간 간식)
14:00 - 15:30 식사
15:30 - 17:00 공동 목욕
11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14시까지 서울 중랑구(?) 신내 1동에서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드랍인센터인 햇살보금자리(정요섭목사) 회원 15명,
수원 한벗 교회에서 운영하는 수원희망사랑방(정충일목사) 입소자 6명, 안양노회에서 운영하는 안양희망사랑방(안승영 목사) 입소자 7명, 총회 사회봉사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연탄 1,000장을 임광순 할머니 등 5가정에 전달하였다. 임광순 할머니는 75세로 평생을 독신으로 사신분으로,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계시고, 전세 1천만원짜리 집에서 공공부조로 생활하시는데, 연탄을 나르는 분들에게 빵을 사주시려고 하는 등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임광순 할머니 전화(493-0670) 나머지 가정도 다들 노인들로서 부부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던지, 아니면 이혼한 자녀와 손자 손녀가 함께 사는 등 어려운 가정형편들이었다.
특별히 이날 총회사회봉사부 산하 단체인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 회장인 조동교 목사(시각장애인)님이 연탄을 나르는 현장에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연탄 3,300장에 해당하는 100만원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