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교회의 근간인 복음을 수호하는 책무를 담당하는 사역입니다. 지난 2천년 기독교 역사 가운데 복음이 수호될 수 있었던 것은 살아계신 성령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였지만, 동시에 오직 말씀과 올바른 신학 위에 기초해서 진리를 수호하는 사명을 감당하고자 노력했던 수많은 사역자의 놀라운 헌신의 열매이기도 합니다.

2천 년이 지난 21세기에도 수많은 이단사이비가 기승을 부리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파훼하며, 믿지 않는 우리 사회에 잘못된 신앙에 관한 인식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신학도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져 이단사이비를 바라보는 시각조차 달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인 환경 속에서 균형 잡힌 교단으로서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단사이비로 규정할 때도, 해제할 때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엄중하게 처리하며, 또한, 전국 69개 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및 많은 이단 상담소들과 연계하여 서로 협력하여 효율적으로 이단사이비의 폐해를 방지하고, 줄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사랑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