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회소개 보도자료
2023년 이단경계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2023년 이단경계주일 총회장 목회서신최종.pdf
95.9K 153 1년전
2023년 이단경계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총회 산하 69노회, 9,421교회, 236만 성도님들에게 문안드립니다. 8월 첫째주일은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수호하고 바른 교리의 정립과 이단을 퇴치하기 위하여 제95회 총회(2010년)에서 제정하여 지켜오고 있는 이단경계주일입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기독교인이 점점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는 것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기독교에 대한 폄하 풍조가 사회에 확산되어 가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지난 3년 동안의 코로나19 팬데믹이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겠습니다. 한편, 이런 교세 감소와 기독교 폄하 풍조의 배경에는 이단들이 횡행(橫行)하는 것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이단사이비 단체의 전략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기독교인들은 교회와 이단사이비 단체를 구분하지 못하여 신천지를 하나의 교회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며, 교회의 정통 교리와 이단의 비이성적 교리의 차이점을 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마다 청년들이 줄어들고 다음세대를 걱정합니다. 하지만 신천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등 이단들의 집회현장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단 추종자들은 친밀한 교제와 사랑의 가면을 쓰고 접근합니다. 저들은 교주 및 지도자들 중심으로 자신들의 이권을 유지하기 위해 뭉쳐있으며, 정치권으로도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총회는 이단사이비 단체를 경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대책을 마련하고 온 교회와 성도님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첫째, 총회에서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를 통하여 바른 교리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경과 총회 헌법, 사도신경, 신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및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하여, 계시론, 창조론, 구원론 등에서 복음적 입장을 분명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 교단 교회와 교인을 지키고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예전보다 더 확고한 이단에 대한 정의와 대처 절차 및 규정을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교단내 이단연구 및 세미나 개최, 자료집제작 등을 통하여 이단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특히 이단상담사교육을 실시하여 교회의 전문인력 양성 및 평신도 자원을 발굴하여 이단에 대한 방어와 전도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단상담연구원’ 제도를 마련하여 권역별 이단상담소가 활동하는 안을 제108회 총회에 청원할 예정입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좀더 확실하고 원활한 이단상담, 이단대책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3년 8월 6일 이단경계주일을 지킴으로 이단을 경계할 뿐만 아니라 이단에 빠졌던 영혼들을 구원하고 치유하기 위해 고민하며 기도하는 주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총회 산하 모든 노회와 교회와 가정위에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3년 8월 6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이순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