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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총회 주요결의] 조명호씨(광음교회) 이단성에 대한 연구보고서

최고관리자 2022-11-11 (금) 09:07 2년전 2122  

조명호씨(광음교회) 이단성에 대한 연구보고서

I. 연구 경위

2001년 7월 1일 대구동남노회 소속 광음교회를 창립하여 담임목회를 해온 조명호 씨에 대하여 고산시찰회가 2007년 해당 교회를 방문하여 문제점을 지적하였으나 개선되지 않아 2009년 9월 10일 고산시찰회에서 ‘조명호목사 사이비성조사 전권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 차례 조사하여 노회에 보고하였다. 제165회(2009년 가을) 대구동남노회에서 ‘광음교회 사이비성 대책 전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동 위원회는 5개월 동안 9차례 모임을 갖고 ‘광음교회 조명호 목사 사이비성 대책 전권위원회 보고서’(2010. 22.)를 제166회(2010년 봄) 대구동남노회에서 제출하였으며, 이에 노회에서 ‘광음교회 조명호 목사 사이비성에 관한 건’을 총회(2010. 5. 20)에 헌의하였다. 대구동남노회의 헌의서가 총회에 접수되어 본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이첩됨으로 본 위원회의 결의(95회기 제 3차 회의, 2010.10.28.)로 연구에 착수하였다. 조명호 씨는 소속 노회에서 문제가 되자 2010년 12월 9일 ‘조명호 목사와 광음 성도 일동’의 명의로 노회탈퇴서를 제출하였으나 노회에서 이를 접수하지 않자 그 후 노회에 불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II. 연구 보고

1. 조명호 씨의 신격화의 문제

2007년 3월 29일 집회 기록 자료에는 하나님의 일을 할 조명호 씨의 능력에 관해 언급하면서 “조명호는 사단을 이길 수 있다. 내가 안 와도 조명호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다. 나와 하나됨으로 사단을 이길 수 있는 힘과 권세 능력을 준다. 누구나 하나님과 하나 되면 줄 수 있다.”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 하신 것으로 적었다. 2007년 5월 29일 집회 기록에는 하나님과 조명호 씨와 교인들이 만나 대화한 내용이 담겨 있다. 2007년 5월 3일 집회 기록에는 “조명호 목사님이 할 수 있는 것” 90가지가 나열되어 있다. 처음 열 가지만 예를 들면, 사람이 서 있는데 투명하게 속을 다 볼 수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도 다 볼 수 있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올지도 알고, 중병 걸린 자도 고칠 수 있고, 공중에 양반 다리하고 떠 다닐 수 있고, 미래를 예측할 줄 알고, 처음 보는 사람의 잠재력을 알 수 있고, 말 안하고 쳐다보는데 귀신이 도망갔으며, 가난한 자를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고, 그리고 말 못하는 자를 말하게 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자신은 광음교회의 성도에게 축복과 저주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조명호 씨는 영적 세계를 반열, 즉 영적 서열과 계급으로 나누었는데, 그 첫 번째가 예수이고 자기는 예수 다음의 두 번째 반열로 두 번째 하나님 아들과 같다고 주장하였다.(동영상 참고)
이처럼 조명호 씨는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 되었다고 주장하고 90가지의 초인적인 능력과 축복과 저주의 능력을 주장하였을 뿐 아니라 자신의 영적 반열을 예수 다음이라고 주장함으로서 자신을 신격화하고 있다.

2. 하나님의 직통 계시와 하나님의 화답시(和答詩)의 문제

조명호 씨는 “주일 예배 대표기도자도 하나님께서 물어 하나님께서 지명한 사람들만 대표기도를 한다”(「빛과 소리」 제3호, p. 9)고 하였다. 그리고 예배 순서도 하나님께서 과감하게 기존순서를 바꾸어 예배의 첫 순서로 설교를 40분 정도 먼저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한다고 한다. 그리고 정장 바지에 케주얼 한 티셔츠를 입고 말씀 선포를 하는 데 “얼마 전 내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통해서 주일만큼은 자신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옷을 입으라고 하신 후부터”라고 한다(「빛과 소리」 제5-I호, p. 44, 79-80)
그리고 조명호 씨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하나님의 형상으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 정면으로 주시하는 모습, 인자한 모습 등 표정이 달라 보이는 10개의 얼굴이 보였다고 한다.(「빛과 소리」 제5-I호, p. 35-36) 조명호 씨가 2007년 3월 20일 장미 100송이를 십자가 앞에 바치면서 “다시 태어나도 당신을 사랑하렵니다”라는 등의 헌시를 하나님께 바쳤더니, 하나님께 박OO 권사에게 “해 같이 빛나도다”라는 구절이 들어가는 화답시를 만들라고 해서 하나님의 화답시를 완성했다고 한다. 설교 후 박OO 권사가 백합 50송이와 화답시를 강단 십자가 오른 쪽 첫 번째 크리스탈 의자에 얹어 놓음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의식을 행하자, 하나님께서 백합을 들고 춤추게 하시다가 조명호 씨를 쳐다보면서 자신이 쓴 시에 변화를 주어 읊게 했는데, “조명호, 빛나도다, 너의 얼굴은 너의 얼굴은 해 같이 빛나도다”로 시작되어 “너와 나의 사랑으로 너의 얼굴이 해 같이 빛나도다”로 끝맺었다고 한다.
이처럼 조명호 씨는 하나님의 직접계시를 지나치게 강조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바친 헌시에 대해 하나님의 화답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직통계시를 무분별하게 주장하는 것은 자신의 영적 권위를 과시하기 위한 이단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며,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 기록된 성서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며, 대부분의 경우 직통계시 내용이 일관성이 없는 허위로 드러나기 때문에 계시론적 이단에 해당한다.

3. 교인들의 영의 종류와 등급 평가의 문제

조명호 씨는 짐승과 무생물에게도 영이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사람마다 영의 반열과 영의 색깔과 영의 이름이 있어서 본디 창조하신 때부터 고유한 특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교회 홈페이지에도 교인들의 본명 대신 영의 이름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일부 교계지도자를 포함하여 모든 교인들의 영의 종류와 등급을 신앙성적표로 작성하여 공개하였다. 교인들의 영을 순수한 영, 탐스러운 영, 현명한 영, 해맑은 영과 같은 긍정적인 영과 흩어진 영, 조급한 영, 암울한 영, 분실된 영과 같은 부정적인 영 그리고 나무의 영, 초원의 영, 바다의 영, 새의 영과 같은 자연의 영 등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교인들 개개인의 영의 단위를 구분하여 10만 단위의 영, 100만 단위의 영, 1000만 단위의 영, 만만 단위의 영, 억만 단위의 영, 그리고 그 이상의 영으로 차등하여 평가하였다.(2007년 3월 28일 밤 설교) 그리고 영적 나이가 30세 이상이 되고 만만 단위에 들어간 사람만이 천국 2단계에서 시작하여 7단계까지 오를 수 있으며, 영적 나이가 20세 이상이 되고 만만 단위 이하의 영에 속한 사람은 천국 1단계에서 4단계까지만 오를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2007년 4월 3일 현재 광음교회 교우 35명만 천국에 들어 갈 자격이 있으며 4월 8일 이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교하였다.
조명호 씨는 2006년 12월 13일부터 2007년 1월 8일 사이에 기도팀이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기도해서 정리하여 파일을 보관하고 각자에게 인쇄된 통지표를 나누어 주었다. 이 성적표에 대해 조명호 씨는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하였다. 이 세상에 어느 교회가 전교인의 성적표를 하나님께 기도하여 만들겠는가? 광음[교회]만이 할 수 있는 열매이다.”(「빛과 소리」 제5-I호, p. 29)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광음교회의 신도들은 축복과 저주의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치유팀과 저주팀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 탈퇴교인이나 광음교회가 경영하는 업체의 경쟁업체 사람들의 영을 불러 죽이고 사단과 귀신을 넣어 저주한 사례가 조사되었다.
그러나 이처럼 30여 가지의 영의 종류를 임의로 규정하는 것은 성경에서 가르치는 성령의 다양한 은사를 자의적인 영의 종류로 현저히 왜곡하는 것이다. 그리고 영을 7단계로 등급화하거나 천국을 7단계로 나누는 것 역시 성서적 근거가 전혀 없는 비기독교적 발상이다. 무엇보다도 영의 종류와 등급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을 기도팀들이 정리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과 사역을 현저하게 왜곡하고 기도팀들의 영적 권위를 과장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도 저주팀을 두어 저주를 하는 것은 흑주술(black magic)에서 유래하는 샤마니즘의 행태이다.

4. 새로운 성경 기록의 문제

조명호 씨는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가 내려오는 내주(內住)하는 훈련을 시키고, 하나님이 내주한 성도의 말이 성경 말씀 보다 우선하며, 내주한 자의 말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여 모든 성도들이 내주한 성도를 아버지라 부르게 하였다. 그리고 성경은 종들의 교과서라고 하며 자녀들인 광음교회 성도들은 그 수준을 뛰어 넘어 새로운 성경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광음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이야기는 후에 성경이 된다고 조명호 씨가 주장한 것을 5인의 교인이 증거하였다.
광음교회에 일어난 일에 대한 성도들의 기록이 새로운 성경이 된다는 주장은 성경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이다.

5. 죄사함의 의식 거행의 문제

조명호 씨는 2007년 4월 8일 부활절에 교인들에게 죄사함의 의식을 시행하고 하나님의 무너진 영적 세계를 반듯하게 세워드리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을 위하여 죽겠습니다. 조명호 목사의 목회를 위하여 목숨을 내 놓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는 것이다.(「빛과 소리」 제5-I호, p. 15) 박OO 권사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메시지를 실현하기 위해 죄사함의 권세를 가진 조명호 씨가 성도들의 죄사함의 의식을 행하였다. 죄사함이 있어야 진정한 부활의 열매가 드러나기 때문에 특별히 부활절에 맞추어서 죄사함의 의식을 거행하도록 하나님께서 명령했다고 한다. 이것을 행하지 않으면 여전히 죄가 남아 있어 하나님이 교회를 통하여 역사하시는데 제한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바울 때 까지만 해도 세례와 더불어 죄사함의 의식이 진행되어 왔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모호해지고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하시길 원하셨고 광음교회의 고유한 의식으로 행하고 있다고 한다.(「빛과 소리」 제5-I호, p. 65-73)
그러나 세례 의식과 더불어 죄사함의 의식이 행하여졌다는 것은 성서적 교회사적 근거가 전무한 성례론적 왜곡이다. 세례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는 것이기 때문에 세례 의식 자체가 죄사함의 표시인 것이다. 무엇보다도 죄사함의 의식을 행하지 않으면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가 제한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임의로 제한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대한 왜곡이 아닐 수 없다.

6. 방언의 지나친 강조와 영적 훈련 8단계의 문제

조명호 씨는 한국에 태어나 자라면 자연스럽게 한국말을 하듯이 “영적인 세계에서 성장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방언을 말하게 된다”(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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