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예장합동교단에서 실시한 목회자 조사에서 소속 교회 주일학교 학생의 예배 참석 비율(온라인 예배 포함)이 48%로 다소 충격적인 데이터가 발표됐었다. 장년보다 다음세대, 즉 주일학교가 코로나19에 더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코로나19 기간 중 장년 개신교인 또는 목회자 대상 조사가 몇차례 있어 한국 교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추적할 수 있었는데 반해, 다음세대 관련 공식적인 조사 통계 자료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현재 교회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은 입시 준비에 대한 부담, 게임, 영상 등 여가물의 범람으로 인해 그들을 둘러싼 신앙적 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는데, 크리스천 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와 맞물려 교회 출석과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코로나19 이후 크리스천 청소년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신앙 활동 및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최근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이번주와 다음주 2회에 걸쳐 주요 결과를 소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각 교회별 다음세대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2. 최근 언론보도 통계
1) [자녀에 대한 국민 인식]
‘자녀는 있어야 한다’는 인식, 종교인이 무종교인보다 더 강해!
2)[은퇴에 대한 국민 인식]
우리나라 국민, 희망 은퇴 연령은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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