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자료실 생명공동체운동 10년 자료실

자료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자료실 입니다.

이 안은 제 107회 총회에서 채택된 기본안입니다.

계속해서 창조적인 의견들을 제안해 주시면 수합하여 기본안에 추가 반영하겠습니다.

생명목회/인천노회 주안교회

관리자 2003-10-21 (화) 14:27 21년전 2555  

생명목회
총회 유치로 헌신 다짐하는 인천노회 주안교회  

◈ '主만 바라며 진리의 길 넓힌다'

 "목회란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이며, 전도 설교 봉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이다"
 한국교회를 대표할 만한 양적 질적 양면으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천노회 주안교회(나겸일목사 시무)는 교회 성장의 우선적인 비결을 '보수신앙'에 있음을 설명한다. 따라서 목회의 본질은 복음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시작하며, 이 복음은 '그리스도'임을 강조한다.

 초고속 성장을 이룬 주안교회의 나 목사는 "성경의 핵심, 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를 놓치지 않는 것이 목회 성공의 절대 요소"라고 강조하고, "교회의 모든 사역 특히 설교 사역에 있어서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오늘의 주안교회가 있게된 과정을 설명한다. 또한 이같은 성장의 비밀은 총동원주일에 있었다고 소개한다. 총동원 전도를 통해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결실을 맺었음을 자랑하는 주안교회는 "모든 교인들이 힘을 '전도'에 총 집중하는 이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돈, 관심, 설교 등 모든 역량을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모은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힌다. 주안교회가 밝히는 총동원주일은 불신자에게 초점을 맞춰 가능한 모든 아이디어를 총동원해서 다양한 전도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했으며, 전도에 필요한 비용은 절대로 아까워 하지 않는다는 것.

 또 주안교회 성장의 비결은 성경공부와 기도운동에서 찾는다. 성경공부는 설교 못지 않게 목회 능력을 강화 시켜준다고 설명하는 주안교회는 성경을 잘 배우고 가르치는 교회가 성장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나 목사 또한 교회성장의 필수요건으로 성경공부을 꼽으며, "바람직한 교회성장이란 그리스도가 세우신 교회의 원형을 찾고 교회 본연의 사명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교회의 원형회복과 본연의 사명 수행은 성경을 통하여 발견되고 수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기도훈련에 있어서도 목회자는 교회에서 기도운동에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도록 문을 열어주는 지도자라고 강조하는 주안교회는 새벽기도를 통해 변화를 받고 변화 받은 성도가 모든 예배에 참석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전개하며, 새벽기도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따라서 주안교회는 성장의 열쇠를 새벽기도에서 찾는다.

 이 밖에도 주안교회는 성령운동과 전도훈련, 찬양예배 등이 조화롭게 이루어 짐으로써 교회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이와 같이 교회 성장의 모델을 만들어낸 주안교회는 21세기를 맞이해 선교의 비전을 제시한다. 1백20여 년전 외국의 선교사들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인 빚진자이기에 이제는 복음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빚을 갚는 사명을 감당한다는 취지에서 선교사 3천명 파송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20여 년을 기도해 왔다.

 특히 해외 선교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는 주안교회는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통한 선교 사역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매주일 외국인들을 위한 예배로 드리고 있는 4부 예배는 7개 국어가 동시통역된다. 2부 예배 설교 내용을 통역 봉사자들이 각국의 언어로 1차 번역한 후 외국인 예배에서 동시 통역하도록 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에 관심을 쏟는 목회 방침에 대해 나 목사는 "한국인 선교사를 파송해서 현지에서 선교한다고 할 때 1, 2명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면 자국민을 통해 전도할 경우 7, 80명을 전도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설명,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잘 훈련해서 보낼 경우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주안교회는 국내에서 훈련받은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가서 선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선택하고 있다. 그리고 파송된 한국인 선교사는 이들을 재교육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선교의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한다. 주안교회의 선교적 사명은 서해안 시대가 열리고 인천이 국제사회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에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를 위해 주안교회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선교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다. 특별히 올해 본교단 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주안교회는 교단의 중심된 교회로서 세계선교에 대한 몫을 감당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나 목사는 "우리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세계 선교의 몫은 회교권과 인구의 98퍼센트가 비기독교인인 동남아 지역"이라며, "미국인 중심으로 이루어진 세계선교는 회교권에서 더이상 불가능해 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선교를 꿈꾸는 것은 아니다. 21세기의 중심이 될 인천지역 복음화와 민족 복음화의 주인공으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지역 복음화를 위해서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를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도의 접촉점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주안문화센터는 이미 7백여 명이 참여, 어학교실을 비롯해 서예, 한지공예, 한국화교실, 주부연극교실 등 32개 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소년소녀가장과 성적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가정 형편상 지속적으로 공부를 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청각 장애인을 위한 무료합동결혼식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지역선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민족복음화를 위해서는 이미 주안교회 성장에서 확인된 각종 전도 프로그램을 한국교회 전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자립 교회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를 넘어선 선교의 사명을 실천해 나갈 준비를 갖추었다.

 나 목사 목회의 첫번째 철학은 '죽도록 충성하라'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날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 이를 목회 현장에서 실천함으로써 한국교회에 중심된 교회, 세계 선교를 향해 앞장서는 '주안교회'를 우뚝세웠다. 특히 복음을 세계로 수출하는 최선봉에 서있는 주안교회는 8천석규모의 예배당을 건축함으로써 이제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주임공임을 확인하게 된다. 주안교회 역사상 처음 유치하는 올해 본교단 총회를 계기도 또 한번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교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spark@kidokongbo.com

 

◈  선교 비전 공간에 담아

주안교회 새 성전, 상징성촵실용성 두루 갖춰


 21세기에 선교 주역을 다짐하는 인천노회 주안교회(나겸일목사 시무)는 대지 7천평에 연건평 1만3천평(부속건물 포함) 규모의 건축을 완료함으로써 다음달 열리는 본교단 총회 장소로 손색이 없는 시설을 갖췄다.

 '민족을 복음화하고,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를 지향하는 내용으로 방주 모양을 건축에 도입했다. 나겸일 목사는 "노아의 방주에서 말해 주 듯 방주는 단순한 배가 아니며, 구원의 메시지를 함축한 기독교적 상징"이라고 설명하고, "주안교회의 선교적 비전을 건축에 반영했다"고 말한다.

 또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지역 사회를 품는 열린 교회의 모습도 건축 내용에 포함했다. 다양한 형태의 부속 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공간으로 개방하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소예배실의 경우는 평일에 예식장 세미나실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모실 유아실도 어린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까지 갖춤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

 건축의 예술성 또한 이번 주안교회 건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과이다. "외부는 모던하면서도 내부는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설명하는 주안교회는 공간 활용 용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이용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기능성에 있어서도 컴퓨터로 모든 기능을 관리하는 시스템(Building Automation System)을 도입함으로써 미래형 건축의 모델을 제시했으며, 경제성까지 고려 심야전력을 이용하여 낮에 사용하는 빙축열시스템을 도입했다.

 건축 자제를 선택하는 데도 세심하게 배려해 인체에 무해한 자제를 이용하고, 당대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1백년 후에도 후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자제를 이용했다. 주안교회가 새로 건축한 교회당의 규모는 본당에서 8천명이 동시에 예배드릴 수 있는 시설(특별한 경우에 1만5천명 수용할 수 있는 규모)과 본당내에 부조정실을 설치해서 조명 영상 음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인터넷방송 시설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부속실로는 기도실, 성가대실, 주방, 영아부 유아부실, 주일에는 예배실과 평일에는 예식장 콘서트홀로 이용할 수 있는 소예배실(글로리아홀), 기계실, 쾌적한 환경을 위한 중앙집중형 진공 통로, 장애인 노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승강기 5대, 동시에 7백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 등을 확보했다.  


제 109회기 총회주일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