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범씨 이단해지와 관련하여 한국기독공보사에 사과문을 게재확인 후 이단해지를 허락한 제106회 총회 결의 후속조치건은 2021년 10월 16일 한국기독공보사에 전면 사과문 광고 게재를 확인하고 총회 결의대로 시행하기로 하다.
이명범씨 조사 보고서
I. 조사 경위
1.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제105-6차회의(2021.6.15.)에서 (재)레마성서연구원이 제출한 “(재)레마성서연구원 재심결과”건이 조사분과위원회로 이첩됨.
2. 이에 조사분과위위원회(2021.7.8.)는 이명범씨를 면담하기로 함.
II. 조사 내용
1. 조사일시 및 장소: 2021년 7월 16일(금) 11:00~13:30. 백주년기념관 2층 회의실
2. 참석자
1) 조사위원: 유무한(조사분과장), 서성환, 백용훈(이상 조사분과 위원)
2) 배석: 심상효(이대위 위원장), 최태영(상담소장), 유수정(과장)
3) 피조사자: 송민(이명범의 대리인, 연세대 교수, 레마성서연구원 이사)
4) 전화조사: 이명범(구 레마선교원, 현 레마성서연구원 원장)
3. 조사진행
1) 조사 시작하기 전에 유무한 분과장이 예배를 주재함.
2) 피조사자 이명범 씨는 고령 및 건강 악화로 인하여 출석하지 못하고, 위임장을 가지고 온 대리인 송민 교수를 대상으로 장시간 자세히 질의하며 조사를 진행함.
3) 조사 말미에 분과장이 현장에서 공개 전화로 이명범 씨와 통화함으로써 조사를 보완함.
4) 조사를 마친 후 조사분과 위원들이 심도 있게 토의한 후 조사 결론을 내림.
4. 조사보고
1) 100회(2015년) 연구보고서와 101회(2016년) 연구보고서에 기록된 것처럼, 이명범 씨의 교리 문제는 더 이상 문제 삼을 만한 요소가 없음을 확인하다. 즉, 삼위일체론(양태론), 창조론, 인간관, 성경관 등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2015~2016년의 연구에서 모두 해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2) 101회 연구보고서에서 제기한 실천(윤리) 문제에 관하여 상세히 질의한 후 분과위원들이 토의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점들을 확인하다.
(1) 최근(2016년 이후) 교회를 분열시키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
(2) 레마선교원(현, 레마성서연구원)은 자체적인 교단이나 교회를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회원들은 다른 장로회 교단(기장, 백석)처럼 이명범 씨를 이단시하지 않는 교회에 출석, 봉사하고 있다.
(3) 이명범 씨는 고령으로써 오랜 반성의 시간을 보냈으며, 지금도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교단의 용서와 자비를 간구하고 있다.
(4) 과거, 레마선교원 측이 우리 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에 끼친 피해에 대하여 언론을 통하여 공식적인 사과를 하기로 하였다.
(5) 차후, 교리 및 실천에 있어서 우리 교단의 가르침과 지도에 따르기로 서약하였다.
III. 조사 결과
위 2)에서 확인한 것을 전제로 본 조사분과는 1992년 87회 총회에서 결의된 이명범(레마선교원) 씨에 대한 이단 결의를 해지하기를 제안한다. 이것은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바른 교리에 따라 새 출발 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를 포용함으로써, 보편적 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추구하는 본 교단의 에큐메니칼 정신에 합치하는 것임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