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는 총회 임원 및 총회 사회봉사부(부장 김정서 목사) 임원 등 대표단이 연평도 피습 사건과 관련하여 전사자와 민간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26일(금) 오전 9시 인천 가천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민간인 희생자 고 김치백 님과 고 배복철 님의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위로금 1백만원을 각각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이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전사자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유족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위로하며, 위로금 1백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했다. 특히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은 기독교인으로 평소 신앙생활에 열심히 했다는 이야기에 참석한 총회 조문단은 안타까와 했다.
조문단 대표로 유족들을 위로한 자리에서 부총회장 박위근 목사는 “북한의 공격으로 희생당한 이들의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평화가 이 분들 마음에 임하시기를 기도한다”면서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며, 피해를 당한 연평주민들을 위해 교단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문에는 부총회장 박위근 목사를 비롯 총회 서기 우영수 목사, 부회계 강우영 장로, 총회 사회봉사부장 김점동 목사 및 인천노회장 이영선 목사를 비롯한 노회 임원, 그리고 총회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총회는 사회봉사부를 통해 피해를 당한 연평주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다각도로 모색하면서 첫째, 인천으로 피신한 연평 주민들 중 연고자가 없어 찜질방을 전전하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과 둘째, 연평도 현지를 방문하여 긴급구호 차원에서 구호를 실시할 것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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