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김영태 목사가 4월 16일 한남대에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는다. 한남대는 김영태 총회장이 일생을 통해 교육, 사회, 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으며 특히 대한민국 교계 및 선교사역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해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4월 16일 오후 2시 한남대학교 공과대학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김 총회장은 대전신학대 겸임교수, 청주맹아학교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계에 공헌을 해왔으며, 국내외 선교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특히 노인대학을 설립해 노인들의 신앙교육과 인생교육, 생활교육 등에 힘쓰는 한편, 청북사회봉사관, 청북유치원, 청북지역아동센터, 주성대 청북캠퍼스 등지에서 교육과 사회봉사 활동을 주도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 총회장은 70년대부터 어린이 부흥강사로 전국 부흥집회를 이끄는 한편 청주 일신여고에서 교목으로 3년간 봉직하며 청소년선교에도 힘써왔다. 1982년부터 청북교회에서 시무하며 지난 25년 동안 총동원전도운동과 감동적인 설교로 300여명이었던 청북교회를 지금은 약 7,000여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가 되도록 이끌었다. 또한 교회개척에 사명을 가지고 청주시내 1동 1교회 개척운동을 시작하여 1983년도부터 2-3년에 1교회씩 모두 10개의 교회를 개척하였고 필리핀과 캄보디아에도 선교센터를 건축하여 현지교회 개척 및 교역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 총회장은 1947년 충남 논산 태생으로 대전신학대학과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트리니티 바이블 칼리지 앤 세미너리(Trinity Bible College & Seminary)에서 목회학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대전신학대 이사장, 기독교TV 공동대표, 기독공보 이사장, 청북교회 담임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총동원전도와 교회성장’ ‘무엇이 보이느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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