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부서 공동 사업으로, 교회와 가옥 건축 지원 예정
필리핀 레이테 산사태 지역에 대한 구호금 모금이 지난 20일 총회 임원회에서 허락됨에 따라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손승원 총무:신방현)와 사회봉사부(부장:정해동 총무:김종생)가 공동으로 모금을 시작했다.
필리핀선교사회(회장:박남수)와 필리핀그리스도교연합교회(UCCP)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필리핀 산사태 구호는 피해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가옥 60채와 공동시설을 갖춘 교회당 건축으로 방향을 잡았다.
총회 세계선교부와 사회봉사부는 본보를 통해 전국교회에 모금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모금은 교회당 건축과 1채당 건축비 2백만 원이 소요되는 가옥 60채를 건축하는 내용이다. 또한 건축전문가와 여름 방학을 이용한 청년 단기선교 팀의 지원을 요청했다.
양 부서는 이번 모금과 관련 "UCCP와 필리핀선교사회가 협력해서 이재민들을 위한 가족 60채와 무너진 교회당을 다시 건축함으로써 신앙공동체를 이루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교단 내의 부서간 협력 뿐만 아니라 해외 협력교단과 선교사회의 협력 체계를 이루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필리핀 산사태 지역 가옥 건축은 정부가 제공하는 땅에 건축되며, 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재활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이를 위해 총회사회부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현지를 답사 관계자들과 구호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진 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현지 목회자들과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주민들을 위한 가옥 건축에 대해 본교단의 협조를 당부해 왔다.
이에 따라 필리핀선교사회도 긴급 모임을 갖고 레이테 구호 지원단을 구성하고 단장에 선교사 김귀환목사를 임명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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