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제 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기후 포럼
2022년 (8월 31일~9월 8일) 세계교회협의회는 ‘칼스루헤’에 모여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는 주제로 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세계의 변화와 교회의 응답을 모색하는 중요한 교회일치의 장이 될 것입니다. 특히,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전 지구적 응답을 요청할 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의 적극적인 실천을 요구하는 총회의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에, 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기후위기와 기독교 신앙을 중심으로 기후포럼을 개최하여 세계교회의 적극적인 응답과 논의를 이끌어낼 마중물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이번 기후포럼은 세계교회의 생태선교의 흐름과 최근 전 지구적으로 요청받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신학적 기초와 실천을 모색하게 됩니다.
기장 총회는 작년 제106회 총회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한국기독교장로회 탄소중립 선언”을 채택하였습니다. 교단 생태선교 기구인 <생태공동체운동본부>는 위 선언의 구체적인 교단의 목표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10년의 장기 프로젝트로 “그린 엑소더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세계교회와 교단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선언’이나 문서가 채택되어 상징성은 크지만 구체적인 실행목표와 내용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구호에 그칠 것입니다. 하여, 이번 11차 총회를 디딤돌 삼아 이미 진행되고 있는 세계교회의 활동과 연대하여 현장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기후위기에 실천적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본 기후포럼을 진행합니다.
1. 일시: 2022년 6월 17일 (금) 오후 2-4시
2. 장소: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회의실
3. 주최: 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4. 주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
5. 세부내용
1) 발제 1 (20~30분) : 기후위기시대 기독교 소명 “WCC의 JPIC 선교와 기후위기 대응”
강사: 한강희 목사 (낙산교회, 한신대 겸임교수)
2) 발제 2 (20~30분) : 기장 생태선교의 역사와 전망 “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 활동”
강사: 이택규 목사(생태본부 집행위원장)
3) 발제 3 (20~30분) : 한국교회 기후위기 대응 “그린 엑소더스 프로젝트”
강사: 이진형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4)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