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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교역자 청빙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교단교역자 청빙게시판 입니다.

덕암교회 담임목사 청빙 공고입니다.

복을받은자 2021-08-10 (화) 16:29 3년전 8218  
교회명 : 덕암교회    노회명 : 충청노회

                                                            덕암교회 담임목사 청빙

 

우리 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통합) 충청노회 소속된 교회로 창립 62주년 된 교회입니다. 교회가 지향하는 비전과 사명을 감당하실 후임 담임목사를 청빙하고자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1. 지원자격

(1) 학력: 본 교단 소속 신학대학 졸업자 및 신대원 졸업자
(2) 연령: 연령 40~60세
(3) 경력: 목사 안수 후 공고일 기준 10년 이상자
(4) 조건: 총회헌법 및 사회법에 무흠한 자


2. 제출서류

(1) 청빙지원서 (이력서: 최근 사진 부착)
(2) 목회계획서 (목회 동기, 철학, 비전, 바람직한 교회상)
(3) 자기소개서 (본인/사모 성장과정, 목회동기, 목회경력 등)
(4) 가족관계증명서
(5) 현교회 시무재직 증명서
(6) 추천서 (목사 추천서 1부 이상)
(7) 소속 교회 최근 주보 3주분
(8)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9) 설교동영상 (USB저장) 2개 이상


3. 제출기간: 2021년   8월   30일

 

4. 제출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도원세교로 189 (우 28150)
               [덕암교회 담임목사청빙위원회 앞]


5. 기타사항

(1) 모든 서류는 등기 우편으로만 접수하며, 겉면에 ‘담임목사 청빙서류’ 라고 기재
(2) 제출된 서류는 비밀이 보장되며 반환되지 않음 (청빙 과정을 마치면 폐기)
(3) 1차 서류 심사 후 선정된 후보자에게만 개별 통지함
(4) 제출한 서류가 사실과 다르거나 허위일 경우 최종 결정 후에도 취소될 수 있음

 

                                          대한예수교장로회 덕암교회 담임목사청빙위원회


hiswind 2021-08-24 (화) 10:50 3년전
샬롬!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교회들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목격하며

교역자 청빙에 관한 저의 소견을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교회를 섬길 교역자를 청빙하는 일은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교역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생각하지만,

교회가 교역자 한 사람에 의해서 좌지우지 된다는 것도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경을 보면 대중이 원하지 않았던 이들도,

교회의 적대자로 섰던 이도 하나님께서 훌륭하게 사용하신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도 실패로 여겨지는 상황을 맞이했으며,

반대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대다수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일을 대적했던 것을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발견합니다.

저는 이것을 성공과 실패의 관점으로 세상을 살기보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 것을 인정하면서

주어진 상황-흥망성쇠와 상관없이-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각 개인이 되라는 것으로 읽고 있습니다.

교회의 경영주는 하나님이시므로,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교회를 이루어 연대 책임을 지며서

흥망성쇠에 대하여 성도들이 함께 반응하며 나아갑니다.

그러나 국가나 기업은

경영주나 대표 책임제로 운영되기에 흥망성쇠에 따라 개인에게 일임하여 영웅이나 죄인을 만듭니다. 

국가나 기업이 교회의 구조체제와 같이 운영되면 이상적인 국가와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만,

지금은 교회가 국가나 기업체제로 운영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경영하신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하면,

현재 목회자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겪었다고 하는 교회는 연대책임을 진 성도들이 함께 회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청빙해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많은 교회들이 청빙을 빙자한 선출의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청빙[請聘]은 ‘부탁하여 부름’의 뜻입니다. 기업의 모집과 채용과는 분명 다른 뜻입니다.

그러므로 담임목회자를 구하는 교회는

발품을 팔아서 자기 교회 현실에 맞는 교역자를 찾아 나서야 할 것입니다.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와 목회 철학이나 가족관계증명서나 목사추천서나 설교동영상을 요구하는 요식적인 방법이 아니라, 흥망성쇠와 상관없이 일하고 있는 선한 종들을 찾아 나서는 일을 우선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목회자를 찾았다면 시무를 부탁해야할 것이고,

해당 교회에도 양해를 구해야할 것이며,

양 교회가 기도하며 합의하여 청빙의 절차에 들어간다면,

해당교회 모두 하나님의 큰 은혜에 잠기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회가 바르게 하나님의 인도를 따른다면

어떤 목회자가 세워져도 자신의 일을 잘 감당하게 될 줄 믿습니다.

거듭 부탁드립니다.

선출하지 마시고, 청빙하시길 바랍니다.

왕답게 생긴 이가 아니라 목동 다윗에게 기름 부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아침에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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