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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이주민 늘어나는 한국, 전문 선교사 필요”

세계선교부 2024-06-17 (월) 15:37 5개월전 254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의 이주민 선교 관련 위원회가 총회와 노회를 대상으로 이주민을 전담할 선교사 제도의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예장 통합 디아스포라이주민선교위원회 등은 13일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260만에 달하는 이주민에 복음을 전하는 이주민 선교사를 인준하는 제도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두 위원회는 예장통합엔 타교단과 달리 이주민 선교사 제도가 없어 선교사들이 교단을 옮기거나 사역을 포기하는 점을 지적하며 선교사를 위한 전문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박혜원 목사 / 경기북부이주민센터 :
이주민 사역자의 양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통합만이 외국인 선교사 제도를 인정하고 있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결국 그렇게 되면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선교사들의 박탈감이 심하게 되고요. ]

위원회는 제도가 신설되면 총회 차원의 재정과 인력 지원 근거를 마련할 수 있고, 이주민 선교에 참여하는 선교사의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디아스포라이주민선교위원회 이정원 목사는 “다양한 국가에서 선교 대상자들이 들어오는 시대”라며 “제도를 정비해 이주민 선교가 대를 이을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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