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헌법해석 통해 교회 살리고 세우는 일에 최선 다할 것"
제106회 총회 헌법위원장 오경남 목사 인터뷰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1년 10월 14일(목) 13:49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는 제106회 총회 주제에 맞게 헌법의 바른 해석을 통해 교회를 살리고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 헌법위원장에 선출된 오경남 목사(함해노회 영광교회)는 "부족한 사람인데 헌법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헌법과 헌법시행규정을 해석하고 연구하며 제·개정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헌법위원회의 임무를 충실히 감당하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제105회기 헌법위원회 서기로 활동했던 오경남 목사는 "헌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헌법해석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면서 "법리적인 논리에 함몰돼 한쪽에 치우치는 헌법 해석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헌법에 대한 올바른 해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헌법의 바른 해석을 강조한 그는 "헌법의 바른 해석은 교회를 살리고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헌법해석 과정에서 사건의 팩트도 고려하겠지만 성경적인 신앙, 복음적인 신앙에 입각해 교회를 살리고 세우는 일에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