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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총회 양대교단 임원 간담회 통해 교계 현안 의견 모아

관리자 2011-05-27 (금) 14:58 13년전 2422  


예장 총회 양대교단 임원 간담회 통해 교계 현안 의견 모아

27일 합동측 임원회 초청으로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양대 교단인 통합측과 합동측 임원들은 5월 27일 12시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 교계가 갖고 있는 현안들을 논의하며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모임은 지난 3월 8일 통합측 임원회의 초청으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합동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는데, 시종 진지한 가운데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모임을 주관한 합동 총회장 김삼봉 목사는 “통합총회가 한국교회의 리더로서 계속 승리하기를 바라며, 양 교단이 서로 협력하여 한국교회에 주신 사명을 다하자”고 덕담했으며, 통합측 김정서 총회장도 “합동교단이 한국교회의 대교단으로서 선교적 사명을 대단하게 감당하고 있음을 안다”면서, “양 교단이 합심하여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큰 몫을 감당하자”고 말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최근 법적 대리인이 대표회장 직무대행을 맡는 등 파행을 겪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는데, 오는 7월 7일로 예정된 한기총 총회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대안을 내놓을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한기총은 사업중심의 조직이 아니라, 교단 간 서로 협의하고 협력하는 연합기관으로서 교단별 현직 중심의 조직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충남도로부터 재단설립 자체에 대한 문제검토와 법적공방으로 얼룩지고 있는 찬송가공회 문제에 대해서는 그 해법이 엇갈렸는데, 합동측은 현재의 상태로는 찬송가공회가 정상적으로 한국교회와 교단에 봉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지 않으므로 이미 총회 정책실행원회에서 총회에 헌의하여 교단 단독으로 별도의 찬송가가 제작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통합측에서는 문제가 되는 사안들에 대해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로써 재단법인 찬송가공회의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면서 찬송가 문제가 양대 교단은 물론 한국 교회 전체 교단들 간의 합의와 지지를 얻어야 하는 문제임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와 별도로 범 교단적 현안인 수쿠크 법과 이단에 대해서와 양화진 문제의 처리, 사학법 문제 등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교계에서 합동측과 통합측이 현안을 두고 대결하고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양총회 임원회 서기와, 사무총장, 교단 총무 등 4인으로 하는 실무회의를 통해 현안에 대한 논의와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3-31 15:38:07 총회주간일정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3-31 15:40:00 총회주간일정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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