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봉수교회 헌당 감사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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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 통합 ) 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 회장 표명민 장로 ) 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 ( 위원장 강영섭 목사 ) 은 지난 16 일 오전 10 시 평양시 만경대구역 건국동 봉수교회당에서 남측 목회자와 후원자 , 북측 교인 300 여명 등 모두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 이날 예배는 손효순 봉수교회 담임목사의 사회와 순천동부교회 안금남 목사의 기도 , 교회건립위원장 김종길 장로의 성경봉독 , 봉수교회 찬양대의 찬양과 특송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영태 목사의 설교 , 남북선교협력위원장 홍희천 장로의 봉헌사와 사단법인 기쁜소식 이사장 김용덕 장로의 성전 열쇠드림 순서 ,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표명민 장로의 인사말씀 , 새벽교회 이승영 목사의 축사 ,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의 축도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강영섭 목사의 환영인사와 감사패 증정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 총회장 김영태 목사는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봉수교회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믿음이 전해져서 이 자리가 가득차고 평양과 북한의 모든 골짜기마다 교회가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 조그련 위원장 강영섭 목사는 환영사에서 남과 북의 그리스도인들의 마음과 뜻이 하나로 합쳐진 이 성전을 통해 분열보다 단합을 , 대결보다 화해를 , 다툼보다 평화를 행하도록 성도들의 심령을 단련시켜 나가는 참된 교회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에 앞서 157 명의 남측 목회자와 후원자들은 서울 김포공항을 15 일 9 시 50 분에 출발하여 11 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여 저녁에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위원장 초청 만찬을 가졌다 . 헌당예배 후에는 평양신학원과 동명왕릉 등 인근 지역을 방문하고 17 일 저녁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초청 만찬을 북측 인사들과 함께 나눈 후 18 일 4 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 5 시 15 분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하였다 . 방문단은 매일 아침 6 시에 숙소인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함께 모여 새벽기도회를 갖고 북한선교와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는 북측에 분유 1 톤도 함께 기증하였다 .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헌당예배 준비과정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모든 일정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 앞으로 봉수교회가 남북한 교회의 협력과 북한 복음화에 크게 사용되기를 기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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