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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단 총회 6월1~2일 대부흥운동 기념대회 준비성회 마련

관리자 2006-06-20 (화) 14:11 18년전 2558  
1907년 1백주년 '자성과 화합의 장'

1907년 에 일어난 한국교회의 대부흥 원년 1백 주년을 앞두고 본 교단 목사와 장로 등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말씀과 기도를 통해 자성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열린 '1907년 대부흥운동 1백주년 기념대회 준비대성회(대회장:안영로, 준비위원장:이광선)'에는 제90회기와 91회기 총대를 비롯해 전국 62개 노회 임원과 산하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 한국교회가 당면한 위기와 어려움을 직시하며 자성하고 자복하는 시간과 함께 12가지의 기도 제목을 두고 시간 시간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성회는 총회장 안영로목사(광주서남교회 시무)의 사회와 증경총회장 림인식목사(노량진교회 원로)의 '예수의 십자가와 나' 제하의 말씀으로 진행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곽선희목사(소망교회 원로)와 김삼환목사(명성교회 시무)가 1907년 백주년 맞이 부흥사경회와 새벽기도회를 각각 인도했으며, 부총회장 이광선목사(신일교회 시무)의 사회로 진행된 결단의 헌신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박종순목사(충신교회 시무)가 '부흥을 주옵소서'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준비대성회는 교단의 주요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규모 집회로 네 번에 걸치 사경회 성격의 집회와 함께 주제 강연과 주제별 특강, 그리고 1907년 백주년사업에 대한 종합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 향후 2007년 9월 제92차 총회시까지 추진해 나갈 기념사업의 시발점으로서 뿐 아니라 21세기 총회와 한국교회의 변화를 향한 원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성회를 통해 말씀을 증거한 교회 중진과 원로들은 '십자가 신앙의 회복'(림인식 목사)과 '성경적 기독론이 담겨있는 복음의 선포를 통한 부흥'(곽선희 목사), '복음의 종으로서 섬김의 회복'(김삼환목사) 그리고 '갱신과 부흥을 위한 지도자들의 결단'(박종순 목사)을 강하게 촉구했으며, 참석자들은 시간마다 '아멘'으로 응답, 위기와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함께 결단을 새롭게 했다.

첫날 부흥사경회에서 곽선희 목사는 '교회 부흥의 원동력' 제하의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의 강단의 위기를 강하게 지적하면서, "교회 부흥을 위하여서는 행사나 전도에 앞서 지상에 교회를 설립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신앙이 정립될 수 있도록 복음적 말씀이 선포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벽기도회 시간에 '새벽의 도우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김삼환목사 역시 "우리의 사명은 내 교회와 교단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와 세계교회를 포함한 원대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복음의 행전, 기도의 행전, 말씀의 행전인 사도행전의 역사가 오늘 이 땅에 다시금 회복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하나님의 '머슴'으로 부름 받은대로 겸손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섬김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준비대성회는 사경회와 함께 1907년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첫날 김인수교수(장신대 교회사)가 '1907년 대부흥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영향, 그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둘째날 오전에는지역별로 나뉘어 박용규교수(총신대)와 윤경로박사(한성대 총장) 이덕수교수(감신대) 등이 △교회사에 나타난 부흥운동의 역사적 고찰 △1907년 부흥운동의 민족사적 의미 △1907년 대부흥운동의 역성과 지도력을 주제로 각각 특강과 논찬, 질의 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3-31 15:35:48 총회주간일정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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