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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회 사회봉사부 실무자들의 현장의 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이종삼， 총무:오상열)는 지난 6일 담양관광호텔에서 제101회기 전국노회 사회봉사부 총무단 정책수련회를 개최했다.
노회 내 사회봉사부 상임총무제가 시행되고 있는 20여 개 노회 총무 및 전문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수련회는 노회 사회봉사부 총무제도 활성화 방안， 지역 사회선교협의회와 노회 사회봉사부 간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포항노회 사회봉사부장 이기영 목사(포항한신교회)는 '노회 사회봉사부 내 상임 총무직제가 정착되지 않은 곳이 아직 많고， 도입된 노회라도 3년조 시스템에 묶여 상임의 의미가 퇴색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사회봉사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오랜 경험을 가진 현장 실무자 역할을 감당하는 총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서노회 사회봉사부 총무 류재룡 목사(노인복지관)는 대전 지역 사회선교협의회 활동과 노회 사회봉사부와의 협력사례를 발표하며， '노회 사회봉사부의 사업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협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그룹토론과 종합토론을 갖고 현장에서 겪는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을 토로하며， 총회 사회봉사부에 사회봉사부원들을 위한 소양 교육， 전국노회 사회봉사부의 사업사례 수집 및 매뉴얼 제작 등을 요청했다.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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