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료] 88회기, 큰 재난을 당한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040426)

사회봉사부 2006-10-26 (목) 11:26 18년전 4127  

큰 재난을 당한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금번 4월 22일 오후 1시 북한 신의주 부근 용천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로 인해 북한동포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공장 학교 주택을 포함한 건물 수천동이 파괴되는 등 용천역 일대가 초토화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용천은 우리 총회 산하 용천노회의 중심지였기에 우리의 아픔과 충격은 더욱 큽니다.  우리 총회는 먼저 대형 참사로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울러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 치료와 이재민에 대한 긴급구호활동이 조속히 이루어져 이번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정부와 민간단체, 국제구호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며, 우리 총회도 우선 보유하고 있는 북한동포돕기 기금을 통해, 최단 시간 내에 긴급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폭발사고의 엄청난 규모로 볼 때, 사고지역의 구호, 부상자치료와 복구를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어, 전국교회와 함께 지속적인 모금과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큰 사고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북한동포들을 위하여 전국교회와 성도여러분들은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북한동포 구호를 위한 특별모금에 도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엄청난 재난을 당한 북한 동포들에 대한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실의에 빠진 북한 동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고, 동포애를 돈독히 하며, 더 나아가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데에도 귀중한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2004년 4월 2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순권 목사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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