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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총회 주요결의] 이유빈씨(예수전도협회)보고서

최고관리자 2022-11-10 (목) 17:52 2년전 1897  

1. 연구 배경

충청노회장 정삼수씨가 제출한 (충노 제30-32호 1999.4.12) 이유빈씨(예수전도협회)의 '공개 죄자백사상'에 대하여 자세히 연구하여 사이비이단에 관하여 알려달라는 요청이 총회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로 이첩됨에 따라 연구에 착수하였다.

2. 연구 결과

이유빈씨는 인천만수감리교회 장로로서 예수전도협회(1988년도 조직)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목회자 전도훈련등 각종 전도훈련과 도처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이유빈씨가 예수전도협회를 주축으로 해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란 구호를 외치며 전도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평신도임에도 불구하고 목회자 전도훈련을 위시해서 각종 전도훈련을 시행하고 있고 또한 각처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그런데 이유빈씨의 활동이 현재 기독교계에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그러면 그의 언행중에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간단히 소개 한다면

첫째는 기성교회나 목회자에 대한 지나친 비판이 문제되고 있다.
기성교회나 목회자들을 비판하는 것이 너무 편협적이고 반문화적인 경향으로 치닫고 있다.
여기에 실례를 몇가지 든다면

설교 강단은 마를대로 말랐다. 그러니 여전히 남의 설교를 베껴서 생명력도 없고 역사도 없고, 열매도 없는 설교를 하는 강단들이 산재해 있다. 주님의 임재가 없는 예배, 복음없는 강단, 힘없는 찬송, 응답없는 기도 등 교회 안의 영적 피폐상황은 북한의 육신적인 식량난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다.(<생명샘> 1999. 5,6월호p.5)

이러한 한국교회는 벼랑 끝에 와 있다. 주님의 피로 산 교회가 총체적으로 부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회는 깊은 잠을 자고있고, 교인들과 목회자들은 영적 절망감에 싸여 있다. 무슨 방법을 써도 안 된다는 부정적인 인식들이 퍼져있다.(<새생명> 1999.7,8월호)

오늘날 한국교회 목사님들이 볼링치고, 테니스하고 축구하고, 또 등산 다니고 놀러 다니고 관광 다니고 산이란 산은 다 섭렵하고, 아까 몇몇 목사님들이 말씀하셨지만 놀러 다니고, 교인들하고 여러분 이게 교회입니까? 놀러다니는 게 교회입니까? 친목 단체죠! 왜냐하면 영적인 교통이 없고, 신령한 교제가 없으니까 놀러 다니게 되어 있어요.(이유빈,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1번 테이프)

교회 안에 청소년들을 모으기 위해 농구장을 갖다 놓는 교회, 이건 뭐예요? 이건 완전히 인본주의이고 완전히 사기꾼들이예요, 왜 농구대를 갖다 놔요?(<생명샘> 1997. 2월호 p.18-20)

사실 주님을 따라 가면 다른걸 할 틈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예수를 믿고 주님과 함께 사노라 하면서 TV를 보는 사람은 정신병자예요. 어떻게, 어떻게 TV를 보면서 주님을 따라갈 수 있어요? 예? 여러분 세상 친구를 사귀면서 주님도 사귀는 거 이거 정신병자가 아니면 못해요. 능력이 많으시든지 아니면 정신병자든지, 둘 중에 하나예요.(<교회와 신앙> 2000. 12월호 p.121)

둘째로 이유빈씨가 문제되는 점은 소위 '공개 죄 자백사상'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공중앞에 공개자백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할 때 죄의식이나 죄책감에서 벗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죄자백이 신앙고백으로 이어지고 그 표현이 전도행위로 나타난다는 것이 이유빈씨의 핵심된 주장이다.
공개죄자백에 대하여 이유빈씨는 말하기를

만일 우리가 공개적으로 죄를 자백하는 것을 부인하고 하나님 앞에서만 은밀하게 하면된다는 마귀의 속임수에 동의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를 부인하는 일이요, 앞서 언급한 성경의 기록에 도전하는 일이요, 주님이 역사하셨던 부흥의 놀라운 역사를 백안시하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 죄를 자백하지 않는 사람은 십자가가 없어도 되는 사람처럼 보이니 아니하겠는가? .... 하나님 안에서 행해진 것이 무엇인가? 죄씻김이다. 죄사함으로 받은 거룩함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죄를 자복해야 한다. 죄의 자복을 꺼려하는 사람은 십자가를 모르는 사람이든지 그 은혜를 잃어버리고 죄의 달콤한 향락에 빠져서 감각을 잃고 죄를 끝까지 숨길 수 있다는 속임수에 넘어간 사람이다.(이유빈,<바퀴달린교회>pp118-126).

사함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백하기를 꺼리는 사람, 사람들 앞에 죄를 내놓기를 꺼리는 사람은 아직도 피를 100% 믿지 않는 사람이예요> ... 그래서 예전에 제가 청년들을 가르칠 때 주님이 다른데 가서 죄지은 걸 반드시 청년들 앞에 자백하게 만들어요. 왜냐하면 다른 데 가서 죄짓고 안 지은 것처럼 외식하면 하나님의 거룩함이 손상을 입으니까요.(새생명 97년 11. 12월호,pp 40-46)

회개는 하였으나 사람 앞에 고백하지 않아 마음을 짓눌렀던 저에게 간음의 죄, 살인의 죄, 거짓말한 죄의 고백을 통해 무거운 마음은 주님께서 주시는 가벼운 마음이 되었읍니다.(새생명 96년 5월 p. 36)

그는 죄책감과 죄의식 제거에 대해서 죄를 공개자백할 때 문제가 해결된다고 한다.

죄 자백하는 것은 내가 다시는 이 죄로 얽매이지 않겠습니다. 내가 이제는 죄를 이기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는 신앙고백이고 선언, 고백한다는 것은요, 선언한다는 뜻이 있어요. 그러나 고백하지 않는 사람, 죄를 자백하지 않는 사람, 선언하지 않는 사람은 여전히 죄의 끄나풀을 두기 때문에 마귀가 그것을 끌고 다니면서 계속해서 고범죄를 짓게 되어있고 습관적인 죄를 짓게 되어 있어요. ... 그런데 제가 죄를 자백하고 나서 주님이 제게 주신 축복이 뭐냐하면 내가 죄를 자백한 죄는 다시는 그 죄의 근처에도 가지 않고자 갈 수 없는 죄줄을 끊어 버리는 능력이 있어요. 그리고 죄를 자백할 때 그 죄책감과 죄의식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역사가 일어나요. 그 죄를 내가 짓지도 않은 것처럼 그렇게 느껴지는 거예요. 왜냐하면 주님이 기억지도 않으시는 보혈의 내 가운데 역사하기 때문에 내가 집회할 때마다내가 지은 죄를 얘기하면서도 내가 그 죄와 상관이 없는 것처럼얘기할 수 있는 이유가 뭐냐하면 주님께서 내 기억 속에서도 그 죄를 지워버렸기 때문이예요.(이유빈, "죄를 이기는 삶"테이프)

이러한 자신의 체험을 간증하는 것이 신앙고백이요 전도라고 말한다.

마귀에게 짓눌린 것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사람은 주님이 죄를 씻기심을 고백하는 것이고 내 죄가 씻겨진 것을 고백하는 거예요. 이게 뭡니까? 내가 용서받고 사함받은 사실을 증거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땅끝까지 이르러서 하는 일이 뭡니까? 내 죄사함 받은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신앙고백입니다. 전도, 신앙고백, 공적자백이 하나입니다. 자, 이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죄를 토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성령이 역사하실 때 견디지 못하고 고백되는 겁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떨면서 내가 죄를 자백할 때 버림받은 내 영혼이 주님에게서 안식을 얻는 것입니다.(<교회와 신앙>1998. 11월호 p.122 이유빈 제 62차 목회자 전도훈련)

(1) 이유빈씨가 교계에 미치는 영향
이상과 같은 이유빈씨의 언행은 기독교계에 많은 물의를 이르키고 있다. 이씨의 목회자나 기성교회에 대한 비판은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판이며 한국교회 자체의 자성의 소리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한국 교회의 개혁이 요청되고 있다. 그러나 너무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비판이나 반문화적인 비판으로 한국교계에 끼치는 역 기능은 매우 크다고 지적지 않을 수 없다. 다음으로 공개 죄 자백사상으로 인해서 미치는 피해는 크다. 그것은 각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례로 보아서 알 수 있다. 교회 공동체에 덕스럽지 못한 공개자백으로 인해서 무리가 일어나고 있다. 간음, 도적질, 사기등 많은 죄를 공개함으로 일어나는 후유증이 있음을 볼 수 있다.

(2) 이유빈씨의 문제점
1) 목회자나 기성교회 비난문제
부분적인 것을 전체적인양 매도하거나 반문화적이고 편협적인 시각으로 비판하는 경향이 있다.
2) 공개죄자백사상 문제
죄의 문제를 인간의 경험이나 심리학적 입장에서 이해할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 선 죄인으로서의 인간관이 확립되어야 하며 이 죄의 문제는 하나님께 고하고 사함받아야 할 것이다. 칼빈은 죄 용서는 하나님만 하시고 죄를 도말 하는 것도 하나님만 하신다고 성경대로 제시하였다. (강요.III.4.9) 따라서 사람이 죄사함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는 것이 마땅하다.

3. 연구 결론
죄의 고백과 그에따른 죄 사함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죄는 하나님께 고해야 한다. 죄를 반드시 공중앞에서 자백해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생각된다. 주님의 몸되신 교회를 사랑하고 존귀히 여겨야 할 무리들이 함부로 비판하는 것은 삼가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유빈씨와 그가 이끄는 예수전도협회 집회에는 본교단 목회자나 신도들이 참석하는 것을 금해야 할 것이다.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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