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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역 자료] [넘버즈-110] 30년 후, 전국 시군구의 69% 소멸 위기

국내선교부 2021-09-07 (화) 11:25 3년전 2129  

 

1. 주요 내용: [지방 소멸 ]      
- 30년 후, 전국 시군구의 69% 소멸 위기!
'절대 한양 사대문 안을 떠나지 말아라.’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쓴 편지의 한 구절이다. 조선 건국 후 한양이 도읍지로 정해진 이래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서울앓이’를 해왔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서울로, 서울로’를 한 결과 국민의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 살고, 이제는 ‘서울민국’, ‘서울공화국’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아직도 지방에서는 ‘인서울’ 대학교에 학생들을 많이 보내는 고등학교가 좋은 학교로 인식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은 ‘서울 아파트’를 목표로 치열하게 살고 있다. 그동안 정부 부처들을 지방 곳곳으로 이전시켜 균형발전을 꾀했으나, 세종시 근무 공무원 자녀의 72%가 여전히 서울에 머물고(감사원,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 있을 만큼 사람들은 서울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수도권 집중 현상과 인구감소가 맞물려 향후 사라질 지역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정부차원의 분석 보고서가 나왔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약 30년 후인 2047년에는 전국 시군구의 69%가 소멸 고위험단계(해당 지역 인구가 65세 이상 고령인구 10명 당 20-39세 여성이 2명 미만인 경우)에 이른다는 전망이다. 그리고 소멸위험 지역은 대부분 전남과 경상도에 집중돼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110호에서는 지역들이 사라져가는 현실을 살펴보고자 ‘지방소멸’에 대해 다룬다. 수도권 집중 상태와 향후 전망, 그리고 원인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인식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 최근 언론보도 통계
- [코로나19 일반 국민 조사] 우리 국민 코로나 장기화로 ‘지치고 방전됐다’ 58%
- [난민에 대한 국민 의식] 우리나라 국민, 난민 수용에 대해 ‘찬성’(33%)보다 ‘반대’(53%)가 높아!


reins 2024-05-13 (월) 11:37 6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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