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 배경
전서노회의 “목사가 삼보일배에 참석하여 그 행위를 격려하고 칭송함에 대한 이단성 여부(서기부 75-0427, 2004.4.29)’에 관한 질의가 이첩(예장총 제88-675, 2004.6.30)되었으나 90회기로 유임되어 연구에 착수하다.
2. 질의 개요
목사가 부안핵폐기장 유치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스님들의 삼보일배 행사에 동참하여 격려사를 낭독하고 인사한 행위에 대한 사이비 이단성에 관한 질문이다.
3. 연구 결과
1) 목사의 시위 참여
‘부안핵폐기장 유치반대 시위’는 목사와 승려 외에 가톨릭 신부와 천도교 교무가 함께 참여한 “새만금갯벌 살리기 생명 평화운동”으로 사료되며, 이단종교가 아니라 타종교의 일부 성직자들이 환경운동 연대를 위해 마련한 ‘종교인 연합 행사’에 참여한 것이므로, 이는 기독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지도자들이 삼일독립운동에 함께 참여한 것과 유사한 사례로 볼 수 있다.
2) 삼보일배 행위
‘삼보일배(三步一拜)’를 생명평화운동의 시위의 방법으로 채택하였고 함께 참여한 목사가 이를 단순한 시위 행동으로 여기고, 삼보일배를 기독교적 의미로 재해석하여 삼도일배(三禱一拜)의 뜻으로 이에 동참하였다고 하더라도 목사가 법, 불, 승 삼보(三寶)에 귀의한다는 불교의 수행방법을 공공연하게 행한 것으로 사료된다.
3) 연구 결론
삼보일배는 기독교의 교리와 의식에 맞지 아니하므로 이를 금한다.
4) 참고 자료
“삼보일배”, ｢네이버 사전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자료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