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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기 총회장 김의식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기 총회장 취임사

  지금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이후로 지난 3년 동안 최대의 안팎의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밖으로는 인본주의, 세속주의, 종교다원주의, 차별금지법, 동성애, 사이비 · 이단 등의 반기독교세력들의 협공이 끊이지 않고 안으로는 내부적 갈등과 불화와 대립과 분열의 소모전이 끊이지 않음으로 정작 하나님의 교회가 점점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때에 이번 제108회 총회 주제를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출 15:26, 사 53:4-5, 살전 5:23)로 정하게 된 것은 가장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난 10년 동안 갈등과 불화를 가져왔던 관계가 용서와 화해의 치유총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기 때문입니다.

  지역간, 계층간, 이념간, 성별간, 세대간 불화와 대립관계에 있는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하나 된 힘으로 북녘 땅의 2600만 우리의 동족을 구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선교하는 민족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점점 죽음의 땅으로 변하고 있는 우리의 지구 생태계까지 치유하며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예비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치유사역을 이루어 나가는 데 있어서 결코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않고 우리의 모든 신앙의 표준인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며 어느 누구도 소외됨이 없도록 모든 분들을 섬기며 중재해 나가는 데 모든 총회사역의 중심으로 삼겠습니다.

  제108회기 동안 우리 자신의 영과 혼과 마음이 치유되고 가정과 교회가 치유되고, 노회와 총회가 치유되고, 우리나라와 민족과 열방, 더 나아가 생태계까지 치유되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치유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전국교회의 주의 종들과 성도님 여러분의 합심 기도와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전국 69 노회와 9476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님들 위에 늘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3. 9. 19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기 총회장 김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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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8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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