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장로교회 연합을 위한 노력
1997년 개최된 제82회 총회는 9월 24일 “2000년 장로교회대회 기본계획”을 채택한다. 이날 장로교회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7년 6월 18~22일에 열린 독일 교회의 날 참관 보고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우리는 21세기를 맞이하여 지난 세기를 회고하면서 시대적 도전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회의 갱신을 이루고, 치유와 화평의 새 역사를 창조하고자 하는 열망을 모아 ‘2000년 장로교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고, 1999년 3월 8일에는 분열 40년 만에 합동 측과 “장로교 화합과 일치를 위한 포럼”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21세기 한국 장로교회들의 연합을 위한 “2000년 한국장로교대회”가 1999년 9월부터 2000년 9월까지 개최됐으며, 2000년 9월 25일 소망교회에서 개최된 제85회 총회개회예배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주관으로, 17개 주요 장로교단들의 대표 4,000여 명이 모여 한국장로교회의 날 공동개최예배를 겸하여 드렸다. 2008년에는 제주도 선교 100주년을 맞아 통합, 합동, 합신, 기장 4개 교단의 총회가 제주도에서 열렸는데, 이들 교단들은 총회 기간 중인 9월 24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역사적인 “제주선교100주년기념장로교연합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장로교회 제주선언”을 발표했다.
2) 세계 교회와의 협력
세계 교회와의 협력은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아시아교회협의회(CCA), 그리고 세계선교협의회(CWM)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3)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부산 유치(2009)
2009년 8월 제10차 WCC 총회의 개최지가 한국 부산으로 결정된 후, 총회는 WCC제10차총회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WCC 부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WCC 서울 총회는 1961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3회 총회 이후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총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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