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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소개 총회역사 설립배경

설립배경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설립배경을 안내해드립니다.

제10장 총회창립100주년

01
사회봉사

1) 생명살리기운동10년(2002-2012)

본 교단은 1998년 제83회 총회에서 2020년까지의 총회 정책문서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피조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생명공동체”를 채택하고, 각 노회에 21세기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세상과 생명을 위한 봉사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국 교회 교인들로 하여금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공동체적 정체성을 견고히 하는 일, 교파이기주의를 극복하고 교회의 일치와 연대를 이루는 일, 지역 간 계층 간의 불평등을 극복하여 사회의 통합을 이루는 일, 분단구조를 극복하고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일에 참여함으로써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피조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생명공동체를 건설”하는 이러한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총회21세기위원회의 생명살리기운동10년 계획이 2001년 제86회 총회에서 원안대로 허락을 받았다.

제87회 총회에서는 조선예수교장로회총회창립 90주년을 맞아 “생명살리기운동10년” 선포식을 갖고 생명살리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국 선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2004년에는 “세계 평화와 생명을 위한 선교대회”가 개최됐다. 총회설립100주년을 기념하는 2012년 제97회 총회는 생명살리기운동10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후를 위한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10년(2012-2022)을 향한 우리의 신앙고백 선언”을 채택하고,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2) 사회선교

총회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봉사를 위해 노력해 왔다. 1994년 5월 30일 총회 설립 80주년을 기념해 「사회봉사총람」을 발간한 후, 1995년 9월 25일 제80회 총회에서는 사회봉사(Diakonia)대회를 개최했고, 1996년 6월 3~5일 동안 서울 명성교회에서 선교교육봉사대회를 열었다. 제86회기로부터 구체화된 총회의 사회선교는 한국 사회에서 교회의 위상을 재고하고, 총회의 사회적 순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러한 총회의 사회선교는 국내를 넘어, 북한과 해외로까지 이어진다.
02
교류와 협력

1) 한국 장로교회 연합을 위한 노력

1997년 개최된 제82회 총회는 9월 24일 “2000년 장로교회대회 기본계획”을 채택한다. 이날 장로교회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7년 6월 18~22일에 열린 독일 교회의 날 참관 보고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우리는 21세기를 맞이하여 지난 세기를 회고하면서 시대적 도전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회의 갱신을 이루고, 치유와 화평의 새 역사를 창조하고자 하는 열망을 모아 ‘2000년 장로교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고, 1999년 3월 8일에는 분열 40년 만에 합동 측과 “장로교 화합과 일치를 위한 포럼”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21세기 한국 장로교회들의 연합을 위한 “2000년 한국장로교대회”가 1999년 9월부터 2000년 9월까지 개최됐으며, 2000년 9월 25일 소망교회에서 개최된 제85회 총회개회예배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주관으로, 17개 주요 장로교단들의 대표 4,000여 명이 모여 한국장로교회의 날 공동개최예배를 겸하여 드렸다. 2008년에는 제주도 선교 100주년을 맞아 통합, 합동, 합신, 기장 4개 교단의 총회가 제주도에서 열렸는데, 이들 교단들은 총회 기간 중인 9월 24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역사적인 “제주선교100주년기념장로교연합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장로교회 제주선언”을 발표했다.

 

2) 세계 교회와의 협력

세계 교회와의 협력은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아시아교회협의회(CCA), 그리고 세계선교협의회(CWM)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3)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부산 유치(2009)

2009년 8월 제10차 WCC 총회의 개최지가 한국 부산으로 결정된 후, 총회는 WCC제10차총회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WCC 부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WCC 서울 총회는 1961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3회 총회 이후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총회였다.
03
총회 창립 100주년

1) 100주년 회개운동

1대부흥운동이 시작되고 독노회가 설립된 1907년으로부터 총회가 설립된 1912년까지의 5년 기간은 한국 장로교 발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본 교단의 설립 100주년 기념 준비도 2007년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준비와 함께 본격화됐다. 2006년 6월 1~2일에 1907년 대부흥운동 100주년기념대회준비대성회가 원주 명성수양관에서 개최됐다.

2007년 7월 8일 “2007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기념대회”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10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교회를 새롭게 민족에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는데 본 교단은 1907 한국교회대부흥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초교파적으로 추진되고 있던 이 기념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권역별로 부흥사경회를 진행했다. 2007년 11월 26일에는 한국 장로교회 첫 목사안수 100주년을 기념해 본 교단 소속 목회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예장목회자 참회기도회”가 열렸다.

 

2) 100주년 기념사업

세계 교회와의 협력은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아시아교회협의회(CCA), 그리고 세계선교협의회(CWM)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3) 100주년 감사예배(201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창립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9월 18일 총회 장소인 소망교회에서 감사예배 후 10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외빈의 축사가 있었으며, 총회 창립 100주년기념 포상식, 감사패 전달에 이어 “부흥의 기쁨으로 100년, 세상의 소망으로 100년 선언”이란 제하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창립100주년 기념 선언문”을 선포하는 것으로 마쳤는데 선언문은 아래의 다짐으로 끝맺었다.

“총회는 앞으로 100년을 ‘희망의 100년’으로 규정한다. 이전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현실을 위협할 것이며 고난과 위기가 어김없이 찾아올 것이지만, 교회는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터하여 세상의 소망이 될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정치와 경제와 사회와 문화를 변혁하고, 교회를 끊임없이 개혁되고 갱신되는 교회로 있게 할 것임을 고백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우리는 교회의 안과 밖에서 일치와 화해를 이루어 갈 것이며, 섬김과 나눔을 주된 사역으로 삼을 것이다. 양극화된 사회에 생명과 정의평화운동을 통해 한국 사회를 변혁하고, 통일시대를 열어 갈 것이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생태계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한국 장로교회는 지나 온 100년의 부흥으로 세계 교회를 섬기고 갱신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할수록 예수 그리스도를 입술과 삶으로 고백하는 이들이 교회의 구성원이 될 것이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될 것이다. 2012년 총회주일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리는 이날, 우리는 부흥의 기쁨을 허락한 지난 100년의 역사를 감사와 찬송으로 닫는다. 그리고 세상의 소망으로 서게 될 새 100년을 우리 주님과 함께 힘차게 열어 갈 것을 우리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다짐하고 선언한다.”

주후 1912년 9월 1일 상오 10시 30분에 예수교장로회조선총회 제1회로 평안남도 평양 경창문(景昌門) 안 여성경학원에서 전회장 이눌서(李訥瑞) 씨가 히브리서 12장의 장자회(長子會)라는 문제로 강도함으로 개회한 이래 ‘장자회’, 즉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히 12:23)이 그 후 100년을 이어 온 것이다.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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