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소개 총회헌법

scale 헌법검색검색 단어가 두 단어 이상인 경우엔 단어와 단어 사이를 띄어서 입력해 주세요.
헌법 원본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발견하시면 관리자(thepck@pck.or.kr)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게시물 검색

searchImg 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총회헌법 목록
제6장 [인간의 타락과 죄와 형벌에 관하여]
1. 우리의 처음 부모는 사단의 간계와 시험에 유혹을 받아 금단의 열매를 먹음으로써 죄를 범했다(창 3:13, 고후 11:3). 하나님은 자기의 현명하고 거룩한 계획에 따라 자신의 영광에 부합되도록 그들이 범한 이 죄를 허용하시기를 기뻐하셨다(롬 11:32).
2. 이 죄로 말미암아 그들은 본래 가졌던 의와 하나님과 가졌던 교제에서 떨어지고 말았다(창 3:6­8, 전 7:29, 롬 3:23). 그 결과 죄로 말미암아 죽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창 2:17, 엡 2:1, 롬 5:12), 영혼과 육체의 모든 기능과 부분이 전적으로 더럽게 되고 말았다(딛 1:15, 창 6:5, 렘 17:9, 롬 3:10­19).
3. 우리의 처음 부모는 모든 인류의 시조이었으므로(창 1:27­28, 2:16­17, 행 17:26, 롬 5:12, 15­19, 고전 15:21­22, 45, 49), 이 죄에 대한 값이 우리에게 전가되었으며, 죄 안에 있는 동일한 죽음과 부패한 본성이 정상적 생식 방법으로 그들에게서 나온 후손에게까지 유전되었다.
4. 이 원 부패성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모든 선에 대하여(롬 5:6, 7:18, 8:7, 골 1:21, 요 3:6) 완전히 싫증이 나고 무능해지고 반대하게 되며, 또한 모든 악을 좋아하는 경향을 가지게 되었다(창 6:5, 8:21, 롬 3:10­12). 이 원 부패성에서 모든 실제적 범죄가 나오게 된다(약 1:14­15, 엡 2:2­3, 마 15:19).
5. 본성의 이 부패성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중생한 사람들 안에도 남아 있다(요일 1:8, 10, 롬 7:14, 17­18, 23, 약 3:2, 잠 20:9, 전 7:20). 그것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용서되었고 죽었으나 그 자체와 그것에서 나오는 모든 움직임은 틀림없이 죄다(롬 7:5, 7­8, 25, 갈 5:17).
6. 원죄와 자범죄를 포함하여 모든 죄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율법을 위반한 것이요, 그것에 반대되는 것이므로(요일 3:4), 죄는 본질적으로 죄인에게 죄 값을 가져온다(롬 2:15, 3:9, 19). 그 죄 값으로 말미암아 죄인은 하나님의 진노와(엡 2:3) 그 율법의 저주에(갈 3:10) 매여 있다. 그 결과 그 죄인은 죽음이나(롬 6:23) 모든 영적이며(엡 4:18), 시간적이며(롬 8:20, 애 3:39), 영원한 비참함을(마 25:41, 살후 1:9) 피할 수가 없다.
제7장 [사람과 맺은 하나님의 계약에 관하여]
1.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 있는 간격이 너무나 크다. 그래서 이성을 가진 피조물조차 하나님을 그들의 창조주로 알고 그에게 복종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무슨 복이나 보상으로서의 결실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발적인 겸비로써만 결실을 얻을 수가 있었다. 그것을 하나님은 언약의 방법으로 표현하시기를 기뻐하셨다(사 40:13­17, 욥 9:32­33, 삼상 2:25, 시 100:2­3, 113:5­6, 욥 22:2­3, 35:7­8, 눅 17:10, 행 17:24­25).
2. 인간과 처음에 맺은 계약은 행위의 언약이었다(갈 3:12, 호 6:7, 창 2:16­17). 거기에서 아담에게는 생명이 약속되었다. 그리고 그의 후손이라도(롬 5:12­20, 10:5) 완전하고 주체적인 복종만 한다면(창 2:17, 갈 3:10) 아담 안에서 생명이 약속되었다.
3. 사람이 타락함으로써 스스로 언약에 의한 생명을 얻을 수 없게 되었으므로 주님은 둘째 언약을 맺으시기를 기뻐하셨다(갈 3:21, 롬 3:20­21, 8:3, 창 3:15, 사 42:6). 이것을 보통 은총의 언약이라고 부른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죄인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생명과 구원을 자유롭게 제공하신다. 단지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그들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이다(막 16:15­16, 요 3:16, 롬 10:6, 9, 갈 3:11). 그와 동시에 그는 생명을 얻도록 결정된 모든 사람에게 믿기를 원하시고(겔 36:26­27, 요 6:44­45, 5:37), 또한 믿을 수 있게 하시기 위하여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4. 이 은총의 계약은 계약의 증거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영원한 상속에 관하여 성경에서 언약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기록되어 있다. 예수는 그에 속한 모든 것과 함께 영원한 상속을 남겨 주셨다(히 9:15­17, 7:22, 눅 22:20, 고전 11:25).
5. 이 계약이 실시되는 방법에 있어서는 율법시대와 복음시대가 동일치 않다(고후 3:6­9). 율법시대에는 약속과 예언과 제물과 할례와 유월절에 드리는 어린 양과 그 외에도 유대 백성에게 부여된 의식에 따라서 집행되었다. 이와 같은 것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의미한다(히 8­10장, 롬 4:11, 골 2:11­12, 고전 5:7, 골 2:17). 그 시대에는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택함을 받은 백성이 약속된 메시야에 대한 신앙을 얻고 굳세게 하기 위하여 이것으로도 충분하고 효과적이었다(고전 10:1­4, 히 11:13, 요 8:56). 이 메시야를 통하여 그들의 죄는 완전히 사하여졌으며 영원한 구원을 얻었다. 그것을 구약이라고 불렀다(갈 3:7­9, 14).
6. 복음시대에 있어서 그 복음의 본체이신 그리스도가 나타나시게 되자(갈 2:17, 골 2:17) 이 언약을 시행하는 의식은 말씀의 설교와 세례와 성만찬의 예전으로 대치되었다(마 28:19­20, 고전 11:23­25, 고후 3:7­11). 이 의식은 수적으로는 적고 그 형식이 훨씬 더 간단하고 외부적으로 화려함은 없으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유대인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인에게도(마 28:19, 엡 2:15­19) 그리스도를 더 충분하고 분명하게 나타내며 영적인 효과를 가져온다(히 12:22­28, 렘 31:33­34). 이것을 신약이라고 부른다(눅 22:20, 히 8:7­9). 그러므로 본체가 같지 않은 두 종류의 은총의 언약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 언약, 즉 여러 가지 모양으로 집행이 되기는 하나 같은 언약이 있을 뿐이다(갈 3:14, 16, 행 15:11, 롬 3:21­23, 30, 시 32:1, 롬 4:3, 6, 16­17, 23­24, 히 13:8).
제8장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에 관하여]
1. 하나님은 영원한 목적을 가지시고, 독생자 주 예수를 택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사 42:1, 벧전 1:19­20, 요 3:16, 딤전 2:5) 중보자가 되게 하시고, 동시에 예언자와(행 3:22, 신 18:15) 제사장과(히 5:5­6) 왕이(시 2:6, 눅 1:33) 되게 하시는 것을 기뻐하셨다. 그는 교회의 머리와 구주가 되시며(엡 5:23) 만물의 후사와(히 1:2) 세상의 심판자가(행 17:31) 되신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에게 영원 전부터 한 백성을 주사 그의 씨가 되게 하시고(요 17:6, 시 22:30, 사 53:10) 그로 말미암아 그 백성이 정해진 때에 구속을 받고 부르심을 받아 의롭게 되고 성화되어 영광에 이르게 하셨다(딤전 2:6, 사 55:4­5, 고전 1:30).
2. 삼위 중의 둘째 위가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은 참 하나님인 동시에 영원하신 하나님으로서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과 동일한 본체에서 나왔으며 따라서 아버지와 동일하시다. 그는 때가 차매 사람의 본성을 입으셨다(요 1:1­14, 요일 5:20, 빌 2:6, 갈 4:4). 사람이 가지는 모든 근본적 요소와 거기서 나오는 일반적 결점을 가졌으나 죄만은 가지지 않으셨다(히 2:14, 16­17, 4:15). 그는 성령의 힘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그 여인의 몸에서(눅 1:27, 31, 35, 갈 4:4) 탄생하셨다. 이와 같이 온전하고 독특한 두 본성, 즉 신성과 인성이 끊을 수 없게 한 인격 안에 결합되어 변경되거나 혼성되거나 혼동될 수 없게 되었다(눅 1:35, 골 2:9, 롬 9:5, 벧전 3:18, 딤전 3:16). 이 분은 참 하나님인 동시에 참 사람이시며, 한 그리스도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있는 유일한 중보자가 되신다(롬 1:3­4, 딤전 2:5).
3. 인성을 입으심으로써 신성과 결합되신 주 예수는 성령으로 인하여 한량없이(시 45:7, 요 3:34) 성화되고, 기름부음을 받으셨다. 그에게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있다(골 2:3). 하나님은 그에게 모든 충만이 있는 것을(골 1:19) 기뻐하셨다. 또한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께서 거룩하시고, 상처를 입지 않으시고, 더럽힘을 당하지 않으시고, 은사와 진리에 차고 넘쳐서(히 7:26, 요 1:14) 중보자와 보증인의 직책을 수행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시기를 기뻐하셨다(행 10:38, 히 12:24, 7:22). 이 직책은 예수께서 자신을 위하여 택하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이 직책을 그에게 주신 것이다(히 5:4­5). 그는 모든 권능과 판단을 예수의 손에 주시고 또한 그것을 수행하도록 명령하셨다(요 5:22, 27, 마 28:18, 행 2:36).
4. 주 예수는 이 직책을 매우 기쁘게 맡으셨다(시 40:7­8, 히 10:5­10, 요 10:18, 빌 2:8). 그는 그 일을 이행하기 위하여 오히려 율법 아래 나셨으나(갈 4:4) 그것을 완전히 성취하셨다(마 3:15, 5:17). 그는 또한 가장 무거운 영적 고난과(마 26:37­38, 눅 22:44, 마 27:46) 가장 괴로운 육적 고통을 받으시고(마 26­27장)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빌 2:8). 그는 매장되어 죽음의 권세 아래 있었으나 썩지 않았다(행 2:23­24, 27, 13:37, 롬 6:9). 사흘 만에 죽을 때와 같은 몸을 가지시고(요 20:25, 27),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고전 15:3­4). 그 몸으로 하늘에 오르시어 아버지의 우편에 앉아 계시면서(막 16:19) 중재하고 계시다가(롬 8:34, 히 9:24, 7:25) 다시 오셔서 세상 끝 날에 사람과 천사를 심판하실 것이다(롬 14:9­10, 행 1:11, 10:42, 마 13:40­42, 유 1:6, 벧후 2:4)
5. 주 예수는 완전한 복종과 영원한 성령을 통해서 단번에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그의 아버지의 의를 온전히 충족시키셨으며(롬 5:19, 히 9:14, 16, 10:14, 엡 5:2, 롬 3:25­26), 아버지께서 맡겨 주신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단 9:24, 26, 골 1:19­20, 엡 1:11, 14, 요 17:2, 히 9:12, 15) 화목뿐만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얻을 영원한 상속권을 획득하셨다.
6. 그리스도께서는 성육신하시기까지 구속사역을 실제로 성취하시지 않았다 할지라도, 구속의 힘과 효력과 혜택은 세상 처음부터 오늘까지 계속적으로 모든 택한 사람들에게 전달되었다. 이와 같은 약속과 모형과 제물 안에서 또는 그것을 통해서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까지 동일하게(갈 4:4­5, 창 3:15, 계 13:8, 히 13:8)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 여자의 씨로서 또한 세상 처음부터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으로서 계시되고 알려지셨다.
7. 그리스도는 중보사역에 있어서 두 가지 본성에 따라 행하시되, 각각 그 본성에 고유한 것을 행하셨다(히 9:14, 벧전 3:18). 그러나 인격의 통일성으로 인하여 한 본성에 고유한 것이라도 성경에 의하면 때로는 다른 본성에 속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행 20:28, 요 3:13, 요일 3:16).
8. 그리스도는 구속을 주시기로 계획한 그 사람들에게 구속을 효과적으로 틀림없이 적용하고 전달하셨다(요 6:37, 39, 10:15­16). 그들을 위하여 중재하시고(요일 2:1­2, 롬 8:34) 구원의 비밀을 말씀 안에서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그들에게 나타내셨다(요 15:13,15, 엡 1:7-9, 요 17:6). 성령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믿고 복종하도록 그들을 설복시키고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써(요 14:16, 히 12:2, 고후 4:13, 롬 8:9, 14, 15:18­19, 요 17:17) 그들의 마음을 다스리신다. 그리스도의 놀랍고도 신비스러운 통치에(시 110:1, 고전 15:25­26, 말 4:2­3, 골 2:15) 가장 합치되는 방법으로 그의 전능과 지혜로써 그들의 적을 물리치신다.
제9장 [자유의지에 관하여]
1. 하나님은 인간의 의지에 본성적 자유를 부여하셨는데, 본성의 어떤 절대적 필연성에 의해 행하도록 결정되지도 않는 것이었다(마 17:12, 약 1:14, 신 30:19, 요 5:40).
2. 무죄한 상태에 있던 사람은 선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일을(전 7:29, 창 1:26) 원하고, 또한 그렇게 행할 자유와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상태에서 변질되어 무죄한 상태로부터 타락 할 수도 있는 것이었다(창 2:16­17, 3:6).
3. 사람은 죄의 상태에 떨어짐으로써 구원에 따르는 어떤 영적 선을 원하는 모든 능력을 전부 상실하였다(롬 5:6, 8:7, 요 15:5). 그러므로 자연인은 선을 행하기를 싫어하며(롬 3:10, 12) 죄 안에 죽어 있어서(엡 2:1, 5, 골 2:13) 자기의 힘으로는 회개하거나 회개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도 없다(요 6:44, 65, 고전 2:14, 엡 2:2­5, 딛 3:3­5).
4. 하나님이 죄인을 회개하게 하시고 은총의 상태로 옮기실 때 그 죄인을 죄 아래에 있던 본성의 멍에에서 해방시키셨다(골 1:13, 요 8:34, 36). 그리고 죄인으로 하여금 영적 선을 원하고 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총이었다(빌 2:13, 롬 6:18, 22). 그러나 그 안에는 아직도 부패한 일부분이 남아 있어서 선한 것을 완전히 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원치 않고 오히려 악한 것을 원한다(갈 5:17, 롬 7:15, 18­19, 21, 23).
5. 영화의 상태에 있을 때만 사람의 의지는 전적으로 변함없이 선 만을 원하는 자유를 가진다(엡 4:13, 히 12:23, 요일 3:2, 유 1:24).
제10장 [실제적 부르심에 관하여]
1. 하나님께서 생명에로 예정하신 모든 사람, 곧 그들만을 자기가 정하시고 적당하다고 여기신 때에 말씀과 성령으로 (살후 2:13­14, 고후 3:3, 6), 그들이 본성상 처해있던 죄와 죽음의 상태로부터 실제로 부르시기를 기뻐하신다(롬 8:30, 11:7, 엡 1:10­11).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롬 8:2, 엡 2:1­5, 딤후 1:9­10) 은혜와 구원에로 들어가게 하신다. 이를 위하여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일들을 이해하되, 영적으로 유익하게 조명하신다. 또한 구속적으로 계몽하신다(행 26:18, 고전 2:10, 12, 엡 1:17­18). 돌과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며(겔 36:26), 선을 원하게 하는 전능하신 힘으로 그들이 선한 길을 가게 하시고 그들의 의지를 새롭게 하시고(겔 11:19, 빌 2:13, 신 30:6, 겔 36:27),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실제로 이끄신다(엡 1:19, 요 6:44­45).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전적으로 자유롭게 나오는 것이며, 그 또한 확실히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아 1:4, 시 110:3, 요 6:37, 롬 6:16­18).
2. 이와 같은 부르심은 사람 안에서 일어날 예견된 무엇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유롭고 특별하신 은혜에서만 나온 것이다(딤후 1:9, 딛 3:4­5, 엡 2:4­5, 8­9, 롬 9:11). 사람은 성령의 힘으로 깨우쳐지고 새롭게 되기까지는(고전 2:14, 롬 8:7, 엡 2:5) 피동적인 상태에 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를 받게 되면 이 부르심에 응답할 수가 있고 이 부르심을 통해서 주어지고 전달된 은혜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요 6:37, 겔 36:27, 요 5:25).
3. 선택을 받은 영아는 어려서 죽는다 할지라도 성령을 통해서(눅 18:15­16, 행 2:38­39, 요 3:3, 5, 요일 5:12, 롬 8:9을 비교할 것) 그리스도로 인하여 중생하고 구원을 받는다. 이 성령은 그가 기뻐하시는 때와 장소와 방법을 따라 역사하신다(요 3:8). 이와 마찬가지로 선택을 받은 다른 모든 사람들도 말씀의 사역을 통해서(요일 5:12, 행 4:12) 외적으로는 부르심을 받지 못했다 할지라도 중생하고 구원을 받는다.
4.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가령 그들이 말씀의 전도(마 22:14)를 통하여 부름을 받고 성령의 일반적 역사(마 7:22, 13:20­21, 히 6:4­5)를 소유한다 할지라도 그들은 참으로 그리스도에게 오지 못한다. 따라서 구원을 얻지 못한다(요 6:64­66, 8:24). 하물며 그리스도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에 의하지 않는) 어떠한 다른 방법으로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 가령 그들이 자신들이 고백하는 종교의 본질과 법의 견지에 따라서 그들의 생을 꾸려가는 데 매우 열심이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다(행 4:12, 요 14:6, 엡 2:12, 요 4:22, 17:3) 이 전제에 반대되는 것을 주장하고 견지하는 것은 완전히 치명적이요 미움 받을 행동이다(요이 1: 9­11, 고전 16:22, 갈 1:6­8).
제11장 [의인에 관하여]
1. 하나님은 부르신 이들을 또한 거리낌 없이 의롭게 하셨다(롬 8:30, 3:24). 그들 안에 의를 주입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의롭다고 간주하시고 용납하심으로써 의롭게 하셨다. 그들 안에서 무엇이 일어났거나 그들이 무엇을 행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그리스도만 보아서 의롭게 하셨다. 또는 신앙 자체나 믿는 행동이나 그밖에 무슨 신앙적인 복종을 의로운 것으로 그들에게(롬 4:5­8, 고후 5:19, 21, 롬 3:22, 24­25, 27­28, 딛 3:5, 7, 엡1:7, 렘 23:6, 고전 1:30­31, 롬 5:17­19) 주입함으로써 그들을 의롭게 하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종과 만족을 그들에게 돌림으로써 그들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에게서 쉼을 얻고 그의 의를 얻게 된다. 이 믿음은 그들 자신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행 10:44, 갈 2:16, 빌 3:9, 행 13:38-39, 엡 2:7­8).
2.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얻고 그에게 의지하는 믿음은 칭의의 유일한 도구이다(요 1:12, 롬 3:28, 5:1). 이 믿음은 의롭게 된 사람 안에 단독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다른 모든 구속적 은사와 함께 있다. 이 믿음은 또한 죽은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다(약 2:17, 22, 26, 갈 5:6).
3. 그리스도는 복종과 죽음을 통해서 의롭게 된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빚을 전부 갚아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대신하여 아버지의 의를 실제로, 충분히, 그리고 적합하게 만족시키셨다(롬 5:8­10, 19, 딤전 2:5­6, 히 10:10, 14, 단 9:24, 26, 사 53:4­6, 10­12). 그러나 그들을 위해서 그리스도가 아버지에 의해 보내심을 받았고(롬 8:32), 그들 대신에 그리스도의 복종과 만족이 그들의 복종과 만족을 대신해서 용납되었다(고후 5:21, 마 3:17, 엡 5:2). 이것은 그들 안에 무슨 가치 있는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값없이 용납된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칭의는 온전히 자유로우신 은총에서 온 것이다(롬 3:24, 엡 1:7). 그리고 죄인들의 칭의 속에서 하나님의 엄밀한 의와 풍성한 은총은 더욱 빛난다(롬 3:26, 엡 2:7).
4.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선택 받은 모든 사람을 의롭게 하기로 작정하셨다(갈 3:8, 벧전 1:2, 19­20, 롬 8:30). 그리스도는 때가 차매 그들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그들의 의롭다함을 위하여 부활하셨다(갈 4:4, 딤전 2:6, 롬 4:25). 그러나 성령이 인정한 때에 그리스도를 실제로 그들에게 적용하기 전에는 의롭게 될 수 없다(골 1:21­22, 갈 2:16, 딛 3:4­7).
5. 하나님은 의롭게 된 사람들의 죄를 계속적으로 용서하신다(마 6:12, 요일 1:7, 9, 2:1­2). 그들은 칭의의 자리에서 절대로 떨어질 수는 없으나(눅 22:32, 요 10:28, 히 10:14)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부성적(父性的)인 노(怒)를 살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들이 자신을 낮추고,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고, 믿음과 회개를 새롭게 하기 전에는 그들은 회복된 하나님의 얼굴의 빛을 볼 수가 없다(시 89:31­33, 51:7­12, 32:5, 마 26:75, 고전 11:30, 32, 눅 1:20).
6. 구약시대의 신자들의 칭의는 이와 같은 모든 면에 있어서 신약시대의 신자들의 칭의와 하나이며 동일하다(갈 3:9, 13­14, 롬 4:22­24, 히 13:8).
제12장 [양자에 관하여]
1. 하나님께서는 의롭게 된 모든 사람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또한 그를 위하여 양자가 되게 하시는 은혜에 참여할 수 있게 하셨다(엡 1:5, 갈 4:4­5). 양자가 됨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의 수에 들어가게 되며,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받을 수 있는 자유와 특권을 즐기게 되었다(롬 8:17, 요 1:12). 그들은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그들의 이름 속에 넣고(렘 14:9, 고후 6:18, 계 3:12), 양자의 성령을 받고(롬 8:15),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으며(엡 3:12, 롬 5:2),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으며(갈 4:6), 불쌍히 여기심을 받고(시 103:13), 보호를 받으며(잠 14:26), 또한 필요한 것을 공급 받으며(마 6:30, 32, 벧전 5:7), 자기 아버지에게 징계를 받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다(히 12:6). 그러나 그들은 결코 버림을 받지 않고(애 3:31) 오히려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으며(엡 4:30), 영원한 구원의 상속자로서(벧전 1:3­4, 히 1:14) 약속을 받는다(히 1:14).
제13장 [성화에 관하여]
1. 실제로 부르심을 받고 그들 속에 창조된 새 마음과 새 영을 가지므로 중생을 얻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공로를 통하여(고전 6:11, 행 20:32, 빌 3:10, 롬 6:5­6) 그들 안에 거하는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요 17:17, 엡 5:26, 살후 2:13) 실제로, 그리고 주체적으로 성화된다. 사람을 지배하던 죄의 권세는 파괴되고(롬 6:6, 14), 그 죄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욕심은 점점 약해져서 죽고(갈 5:24, 롬 8:13) 그들은 모든 구속적 은혜 안에서(골 1:11, 엡 3:16­19) 참다운 거룩한 행동을 실천하기 위하여 점점 자극을 받고 강건하게 된다. 사실 거룩한 행실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볼 수가 없다(고후 7:1, 히 12:14).
2. 이 성화는 전인격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살전 5:23), 이생에서는 불완전하다. 왜냐하면 모든 부분에서 부패된 어떤 부스러기가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요일 1:10, 롬 7:18, 23, 빌 3:12). 거기에서 계속적으로 화해할 수 없는 싸움이 일어난다. 육의 소욕은 영을 거스르고, 영은 육을 거스른다(갈 5:17, 벧전 2:11).
3. 이 싸움에 있어서 남아 있는 부패한 부분이 일시적으로는 우세하나(롬 7:23), 그리스도의 성화하는 영에서 계속적으로 힘의 보충을 받으므로 중생을 입은 부분이 이기게 된다(롬 6:14, 요일 5:4, 엡 4:15­16). 그러므로 성도는 은혜 안에서 장성하고(벧후 3:18, 고후 3:18)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거룩함을 온전케 한다(고후 7:1).
제14장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에 관하여]
1. 믿음의 은사는 그들 마음속에서 활동하시는 그리스도의 영의 역사이다(고후 4:13, 엡 1:17­19, 2:8). 그것으로 말미암아 선택함을 받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영혼의 구원에 이르도록 믿을 수 있게 된다(히 10:39). 그것은 보통 말씀을 전파함으로써 역사한다(롬 10:14, 17). 또한 성례를 집행하고 기도를 함으로써 증가되고 강화된다(벧전 2:2, 행 20:32, 롬 4:11, 눅 17:5, 롬 1:16­17).
2. 이 믿음으로 신자는 무엇이든지 말씀 안에서 계시된 것은 참된 것으로 믿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권능 자체가 그 안에서 말씀하시기 때문이다(요 4:42, 살전 2:13, 요일 5:10, 행 22:14). 그리고 각 구절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에 따라서 각각 다른 모양으로 역사한다. 때로는 계명에 복종하고(롬 16:26) 때로는 경고에 대하여 두려워한다(사 66:2). 그래서 이생이나 내생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다(히 11:11, 딤전 4:8). 그러나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의 주요 역할은 신자들로 하여금 은혜의 약속의 힘으로(요 1:12, 행 16:31, 갈 2:20, 행 15:11) 칭의와 성화와 영생을 얻기 위하여 그리스도만 영접하고 받아들이고 그의 안에 쉬게 하는 것이다.
3. 이 신앙은 약할 때도 있고 강할 때도 있다(히 5:13­14, 롬 4:19­20, 마 6:30, 8:10). 때로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공격을 당하여 약하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승리를 얻는다(눅 22:31­32, 엡 6:16, 요일 5:4­5).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전한 확신을 얻는데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장성한다(히 6:11­12, 10:22, 골 2:2). 그리스도는 우리의 믿음의 조성자시요 완성자시다(히 12:2).
제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관하여]
1. 생명에 이르게 하는 회개는 복음의 은혜이다(슥 12:10, 행 11:18). 복음을 전파하는 모든 전도자들은 이 회개에 관한 교리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교리와 마찬가지로 설교해야 한다.(눅 24:27, 막 1:15, 행 20:21).
2. 이 회개로 말미암아 죄인은 자기의 죄가 무서운 것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더럽고 추악한 것이며, 그것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과 공의로운 율법에 반대되는 것이라는 데 대한 시각과 감각을 가지게 되며, 또한 그 죄를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것을 이해함으로써 자기의 죄를 슬퍼하고 미워하며, 그 결과 모든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향하게 된다(겔 18:30­31, 36:31, 사 30:22, 시 51:4, 렘 31:18­19, 욜 2:12­13, 암 5:15, 시 119:128, 고후 7:11). 그래서 하나님의 계명이 가르치는 모든 면에 있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목적하고 또한 노력하게 된다(시 119:6, 59, 106, 눅 1:6, 왕하 23:25).
3. 회개는 죄에 대한 어떤 만족을 주는 것이라든가 또는 죄를 용서해 주는 무슨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겔 36:31­32, 16:61­63). 죄를 용서해 주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혜이다(호 14:2, 4, 롬 3:24, 엡 1:7). 그러나 회개는 모든 죄인에게는 불가피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회개하지 않고는 죄의 용서를 기대할 수 없다(눅 13:3, 5, 행 17:30­31).
4. 아무리 작은 죄라도 저주를 받는데 해당되지 않는 죄가 없는 것과 같이(롬 6:23, 5:12, 마 12:36) 아무리 큰 죄라도 참으로 회개하는 자에게까지 저주를 가져오는 죄는 없다(사 55:7, 롬 8:1, 사 1:16, 18).
5. 누구든지 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회개했다고 해서 스스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죄 하나하나에 대해서 일일이 회개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모든 사람의 의무이다(시 19:13, 눅 19:8, 딤전 1:13, 15).
6. 각자는 죄의 용서를 얻도록 기도함으로써 자기의 죄를 위하여 하나님께 사적으로 고백을 해야 한다(시 51:4­5, 7, 9, 14, 32:5­6). 그렇게 함으로써 죄의 용서를 얻게 되며 또한 죄를 버림으로써 자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잠 28:13, 요일 1:9). 그러므로 형제나 그리스도의 교회에 걸림돌이 된 사람은 사적으로든지 공적으로든지 자기의 죄에 대하여 고백하고 슬퍼함으로써 상처를 입은 자에게 자기의 회개를 표하도록 해야 한다(약 5:16, 눅 17:3­4, 수 7:19, 시 51편 전체). 상처를 입은 사람은 이 회개를 통하여 화목케 되고 그를 사랑으로써 용납해 주어야 한다(고후 2:8, 갈 6:1­2).
제16장 [선행에 관하여]
1. 선행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거룩한 말씀 안에서 명령하신 것만 인정된다(미 6:8, 롬 12:2, 히 13:21). 아무 정당한 이유 없이 사람이 맹목적인 열성으로 또는 선한 의도를 가장해서 고안해 낸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마 15:9, 사 29:13, 벧전 1:18, 롬 10:2, 요 16:2, 삼상 15:21­23).
2. 하나님의 계명에 복종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선행은 참되고 살아 있는 믿음의 결실이며 증거이다(약 2:18, 22). 그리고 신자들은 이 선행을 통하여 자기들의 감사를 나타내며(시 116:12­13, 벧전 2:9), 확신을 견고케 하며(요일 2:3, 5, 벧후 1:5­10), 형제에게 가르치고(고후 9:2, 마 5:19), 복음의 말씀을 존경하고(딛 2:5, 9­12, 딤전 6:1), 반대자들의 입을 막고(벧전 2:15),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벧전 2:12, 빌 1:11, 요 15:8). 그들은 하나님의 지으신 바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된 것이므로(엡 2:10) 성화에 이르는 열매를 가지므로 결국에는 영생을 가지게 될 것이다(롬 6:22).
2024년도 교세통계작성
제 108회기 총회주일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