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훈련원 대구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 조인식
총회훈련원(원장 박종순)은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영세)와 사이버 총회훈련원 설치를 위하여 상호협력 하기로 하고 1월 12일에 조인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예장 통합은 급변하는 사회와 목회현장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이 그에 알맞은 목회비젼을 가지고 목양사업 및 선교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회훈련원을 통하여 목회자 계속교육을 시켜왔는데 이로써 교단소속 10,000여명의 목사(여목사 500여명 포함)와 5,000여명의 담임전도사들이 신학대학 및 신학대학원 졸업 후의 연장교육의 성격을 띤 현장계속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 흩어져 활동하는 목회자들의 특성상 여건이 허락하지 않으면 총회훈련원이 실시하는 각종 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없었다. 특히 산간오지와 도서지방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이 교육장소까지 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에 총회훈련원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목회자들이 교육을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하여 인터넷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이에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많은 인재를 키워낸 대구대학교 협동 교육기관인 대구사이버대학의 기술과 시설 등을 지원받아 전국의 목회자가 인터넷을 통하여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아울러 대구사이버대학교측은 본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대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하였다.
앞으로 총회훈련원은 필수 핵심 교육은 소집하여 실시하되 그 외의 교육은 온라인 교육을 통하여 목회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예장 총회는 "정책총회-사업노회"라는 새로운 개념 하에 각종 교육훈련을 총회훈련원과 기존 주무부서의 기획 하에 해당 노회훈련원이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기구개혁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따라서 총회훈련원은 목사계속교육, 전도사교육, 여교역자교육, 해외동포지도자교육 등의 기존 업무와 더불어 8개 전문대학(다원선교대학, 도농사회선교대학, 평화통일선교대학, 행정대학, 상담대학, 세계선교대학, 청지기대학, 영성대학)을 총괄 운영하는 "교단종합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새로운 차원의 사업을 시작하는 새 임무를 부여 받았으며, 금번 협력조인을 시작으로 교단의 교육훈련전반에 걸친 종합교육훈련시행계획을 실시하는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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