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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성군종목사 선발

군선교부 2016-03-24 (목) 13:57 8년전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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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2016년도 초임 군종장교 충원 선발에 응시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채영남) 소속 여성목사가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국방부가 18일 오전, '2016년도 여성 기독교 군종장교(요원)'로 이희영 목사(36세ㆍ서울노회 영락교회 유년부)를 선발했다고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에 알려왔다. 이번에 국방부는 기독교 여성 군종장교를 1명만 선발해 후보자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여성 군종장교 선발과정이 치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심사위원은 군종장교와 정훈장교가 맡는다.

예장통합 총회는 지난해 군종병과 창설 이래 최초의 여성 군종목사인 정은해 대위(육군)를 배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예장통합측 목사의 선발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이희영 목사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적임자로 낙점받았다.

이희영 목사는 국방부 발표 직후 기자와 만나 "장병들의 든든한 신앙의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이희영 목사가 합격되는 과정에서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전세광)가 여러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군경교정선교부 유영식 과장은 "총회 군종목사들과 모의면접을 실시해 실제 면접을 대비시키고, 관련 자료들을 모아서 학습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18일 오전 감사 인사 차 총회를 방문한 이희영 목사는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이홍정 목사는 "하나님께서 꼭 필요한 곳에 새로운 사명의 자리를 주셨다고 본다"며 "징병제도 하에서 청년들이 여러가지 갈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들을 돌보는 군종활동을 통해 복음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밝은 병영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희영 목사는 공군 대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4월 27일부터 9주간에 걸쳐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훈련을 받는다.

한편 국방부는 내년에 여성군종 3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해군 요원도 포함된다.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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