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위원회 커뮤니티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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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위원장 서신

교육자원부 2020-07-03 (금) 12:49 3년전 3732  

104회기 목사고시 응시자 여러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 목사고시를 준비하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430일에 시행 예정이었던 목사고시가 코로나19 사태로 72일로 연기되어 철저하게 준비해 오던 중 불과 이틀을 앞두고 갑자가 또 다시 86일로 연기되게 된 것에 대해 심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총회고시위원회에서는 질병본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청, 광진구청, 장로회신학대학교와 긴밀히 소통하고 점검하여 왔습니다만 수도권의 중대형교회의 확진자 속출에 이어 결정적으로 타교단의 700명 목사고시 응시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가 핫이슈가 되면서 큰 악재가 되었습니다. 부득이 고뇌에 고뇌를 거듭한 끝에 목사고시를 그대로 시행할 경우 총회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 닥칠 사회적 파장을 우려하여 총회고시위원회와 응시자 여러분의 희생을 알면서도 부득이 연기하는 것으로 가슴 아픈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의견수렴의 과정에서 고시위원회 임원회, 실행위원회, 전체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연기를 결정해 주셨기에 목사고시 연기를 공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목사고시의 연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조치이며,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상경 교통편 예약과 숙박시설 예약 등으로 인해 여러분의 물심양면의 손실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분주한 목회일정의 틈을 이용해 공부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를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제 다시 결정된 86일에는 꼭 목사고시가 시행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총회의 규칙과 조례 등의 범위를 지키면서 융통성 있게 헤쳐 나가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감염방지와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4개 지역으로 분산하여 목사고시를 시행하되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목사고시가 잘 시행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리오며, 부름 받은 여러분들의 사역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남은 기간 건강관리도 유의하시고, 목사고시 준비에 매진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7. 2.

 

                                                        총회고시위원회

                                                        위원장 신 영 균

                                                        서   기 한 상 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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