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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직판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뇌전증 신약을 판매하는SK바이오팜의 경우, 관세 부담이 덜한 원료의약품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완제의약품의 생산과 포장은 미국 기업에 위탁하는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올해 판매할 재고를 미리 미국에 출하 완료했고, 현지.


재고 확보한SK바이오팜·셀트리온…“현지 생산도 고려” 신약 개발업체인SK바이오팜은 미국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CMO(위탁생산) 업체를 통한 외주 생산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관세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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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CMO 기업과 수주를 맺으면 단기간에 미국 생산을 늘릴 수 있기.


미국에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를 판매하며 대부분의 매출을 내고 있는SK바이오팜도 미국 내 CMO를 확보하며 대비에 나섰다.


6개월 분의 의약품 재고도 확보해 둔 상태다.


회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원료의약품(API)을 생산한 뒤 캐나다에서 완제품을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했다.


SK바이오팜의 경우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를 캐나다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에도 생산기술을 이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CMO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요시 즉각 미국 내 생산이 가능한 상태다.


회사 측은 미국 내에 약 6개월분의 의약품 재고 물량을 확보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매출이 지난해 매출의 80%에 달하는SK바이오팜또한 관세 부과 시 필요한 시점에 즉각 현지 위탁생산 업체를 통해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이전했다.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도 현지 유통사와 관세 부담율을 조정하거나 새로운 위탁생산업체를.


32%)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4.


0원으로 출발해 낙폭을 줄여 오후 2시 기준 1468.


같은 시각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


97%), 한올바이오파마(+3.


67%)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이날 증시에서 같은 시간 기준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0.


97을 기록하고, 코스닥 지수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같은 국내 중소형 CDMO사가 선호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이번 상호 관세 발표에서 의약품 제외로 그동안 관망심리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종목들은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며 "관련 종목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팜, 녹십자, 바이넥스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팜관계자는 "미국의 의약품 관세 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는 만큼 내용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며 "만약 앞으로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한다면 앞서 준비했던 시나리오대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이번에 관세 대상에 의약품이 빠질지도 몰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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