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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적용해 5일부터는 모든 국가에 10%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9일부터는무역적자를 크게 기록하고 있는 한국 등무역적자가 큰 국가에는 개별적인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상호관세 부과 국가 외에는 10% 기본관세가 계속 적용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전 세계 모든 무역 상대국에 10%의 기본 관세를, 미국이무역적자를 기록한 국가에 대해선 추가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 나온 공식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개장한 뉴욕증시가 관세 충격파에 폭락세로 출발했지만, 미국이 시장을 누릴 거라는 주장을.
26% 관세율, 美 FTA 국가 중 ‘최고’ 일본보다 2%P 높은 계산법도 논란 “美무역적자단순 수입액으로 나눠 비관세·환율 등 고무줄식 적용한 듯” 트럼프 측근 “협상 거치며 바뀔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통상 전쟁을 전 세계로 확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국의 대미 관세, 비관세 장벽을 종합 고려해 상호관세를 매기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미국의무역적자해소를 위한 ‘숫자 만들기’에만 치중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한국에 적용할 관세율이 25%로 적힌 패널을 제시했다.
국가별 상호관세율도 해당국에서 발생한무역적자를 미국의 수입액으로 나눈 뒤 그 비율의 절반을 적용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책정됐다.
백악관은 이미 관세가 부과된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이상 25%) 등의 품목은 이날 발표된 상호관세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는 충격 속에 각각 대응 방안을.
상호관세의 기준도 각국의 환율 조작, 무역장벽 등을 감안해 미국에 매긴 '사실상 관세'를 추정해 부과했다지만, 실제로는 대미(對美)무역적자액과 수출총액을 단순 나눗셈하다시피 한 결과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런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를 대비할 골든타임을 '대통령 없는.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 당시에도 한미 FTA를 불공정 무역이라며 개정을 요구해 관철시킨 바 있고, 이후 미국의무역적자는 오히려 더 커졌기 때문이다.
상호관세 발표 전부터 수출엔 비상등이 켜졌다.
자동차와 반도체 수출은 1분기부터 주춤거렸고, 분기 수출액도 2% 넘게 줄었다.
26% 상호관세 부과는 수출.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사전 브리핑에서 각국의 대미 관세 산정법에 대해 “경제자문위원회(CEA)가 국제 무역, 경제 문헌과 정책 관행에서 매우 잘 확립된 방법론을 이용해 숫자들을 계산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각국과의 단순히무역적자액을 해당국에서 수입하는 금액으로 나눈 수치인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율을 산출하는 근거 수치로 ‘환율 조작·무역 장벽을 포함한 미국에 대한 관세’를 산출하면서 교역 상대국으로부터 발생한무역 적자를 수입 규모로 나눈 단순한 공식을 대입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비관세장벽을 고려한 대미관세라고 주장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인위적으로.
중국으로부터 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한국 온라인쇼핑무역수지는 막대한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상호관세 쇼크' 日 시장도 요동.
"금리인상 어려워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예상보다 가혹한 상호 관세를 발표하면서 일본도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시장 전문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