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지: 한국 개신교 성령 대부흥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2007년은 한국 장로교회에서 처음으로 목사 안수를 받게 된 100년을 기념하는 해이기도 하다. 1907년 평양에서 불붙은 성령 대부흥 운동을 계기로 하여 1907년 9월 17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7명의 초대교인들이 장로교회 안수를 통하여 목사가 되었다. 한국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된 지 120여년 뒤, 개신교의 해외 선교사들이 한국 땅에 들어온 지 20여년만의 일인 것이다.
장로교 목사 안수 100년을 기리는 본 교단에 속한 모든 목사들은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면서, 한편 부끄럽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머리 숙여 우리의 죄책을 고백한다. 지나간 100년 동안 한국교회와 사회를 향한 목회자의 삶에 부족함이 많았음을 고백한다. 국가, 사회적으로 교회가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다가가지 못한 점을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부끄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목회자들이 가졌던 신학적인 한계와 실천의 미미함이었음을 고백하지 아니할 수 없다.
우리가 죄를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과 한국교회의 용서를 구하고 거듭나기 위한 것이며 더 나아가 참회 기도회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기 위함이다. 한국교회는 개혁교회의 전통에 굳게 서서 늘 새롭게 개혁되어져야 한다. 종교개혁의 정신과 신학이 오늘의 한국교회 안에서 다시금 살아나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리고 그런 종교개혁의 새로워지는 영성이 한국교회 앞날을 비추는 등불이 될 것을 믿는다. 이를 위하여 한국교회의 모든 목회자들을 대표하여 우리들이 가슴을 찢으며 회개하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새롭게 인식하며 새로운 100년을 걸어 가야할 것이다.
■ 일시: 2007년 11월 26일(월) 오후 1시 ~ 5시 30분
■ 장소: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
■ 대상: 본 교단 소속 목회자 전체
■ 일정: 13:00 ~ 13:30 등록 13:30 ~ 14:00 찬양 14:00 ~ 14:40 개회예배 - 설교: 총회장 김영태 목사 14:40 ~ 15:40 역사세미나 김명용 교수(장신대 조직신학, 교리사) 정종훈 교수(연세대 기독교윤리) 15:40 ~ 16:00 휴식 16:00 ~ 16:30 목사 안수 100주년 기념행사 (1) 초대 목사 7인 후손 소개와 감사패 증정 (2) 2007 목사 안수자 선언 (3) 목사 안수 연도별 대표자 선언 16:30 ~ 17:30 참회 기도회와 성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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